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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에펠탑/몽마르트/콩코드 광장 등

에펠탑은 1889년 3월 31일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해에 파리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 에 때맞춰 프랑스의 철강산업의 도약을 과시하기 위한 조형물로 Gustave Eiffel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19세기는 재래식 무기의 경쟁시대였고, 재래식 무기는 철강이 밑바탕 아니었던가.....) 탑의 높이는 300m이고, 꼭대기의 군사용 통신안테나를 포함하면 324m가 된다. 제1전망대는 에펠탑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이며, 제2전망대(115m)와 한 층 위인 제3전망대는 명실상부한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다. 에펠탑 건축 당시에는 파리의 유장한 문화유적 속에 흉측한 철골 구조물이 웬 말이냐고 건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특히 소설가 모파상도 이를 극렬히 반대하였는데, 정작 에펠탑이 완공되고 ..

외국여행 2013.12.18

프랑스-파리-루브르박물관/베르사이유궁전/세느강과 에펠탑/상제리제와 개선문

프랑스 & 파리 지도에서처럼 파리는 1부터 20구역까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등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는 1부터 10구역 안에 밀집되어 있어서, 단체여행에서는 곤란하겠지만, 개인여행의 경우라면 당연히 걸어다니면서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파리로 오기 전에 이번 여행의 인솔가이드였던 "민현기氏"가 가슴 뭉클하게 시대를 한참이나 앞서갔던 여인, 나혜석氏의 삶(그 중에서도 파리에서의 그림공부와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대강을 설명해 주었다. 나혜석氏의 "이혼고백서"는 이 시대에 보아도 섬뜩한데, 당시엔 참으로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파리는 왠지 감상적이고 낭만적이며 뜨거운 도시여서 자제력을 잃기 쉬운 곳이라고... 파리의 면적은 105㎢로 서울의 1/6정도 밖에 안되며, 인구는 224..

외국여행 2013.12.18

영국 - 런던(London) - 대영박물관/국회의사당/버킹검궁전/템즈강과 타워브릿지/트라팔가광장

영국 & 런던 색깔이 다른 영국의 지도에 대한 설명은 주제넘은 얘기 일테고... 서울(인천공항)에서 런던(히드로공항)은 12시간이 걸리고... 히드로공항은 모두 5개의 공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국토는 약 243,000㎢로 남한의 2.5배 정도이지만, 런던의 면적은 1,570㎢로 서울(605㎢)의 약 2.6배이며, 인구는 8,173,194명(2012년)으로 서울(10,192,057명 : 2013년)보다 적어 녹지공간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동쪽은 주로 서민들이 거주하는 서민적 분위기이며, 서쪽은 주로 전통적인 귀족들이 거주하는 귀족적인 문화와 분위기를 담고 있는 나라... 기온은 영상 4∼5도인데,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3도 정도의 느낌이다. 오후 4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아침에는 8시가 되어야 ..

외국여행 2013.12.16

봉제산(鳳啼山)

봉제산은 강서구 등촌동과 화곡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봉제산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어서 봉제산이라 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내 생각엔 그건 봉제산을 미화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것 보다는 "새 봉" 자와 "새지저귈 제" 자가 의미하듯이 새들이 많은 산에서 유래된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서쪽으로 펼쳐져 있는 화곡동(禾谷洞)이 "벼 화" 자에 "골 곡" 자이니, 땅이 기름져 벼농사가 잘 되는 들판이었을 테고 새들도 풍요로운 들판이 있으니 먹이가 풍부해서 봉제산에서 서식하기에 좋았을 것 같다. 봉제산에서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고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봉우리는 약도의 우측 상단 대일고등학교 뒷쪽 매봉 봉우리, 법성사 부근..

서울 & 주변 2013.11.28

북한산 둘레길 - 제6구간 "평창마을길"

북한산 둘레길 제6구간 "평창마을길"은 "탕춘대성 암문입구"에서부터 "형제봉입구"까지 약 5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다. "평창마을길"이라고 명명하였듯이 제6구간은 말 그대로 평창동 동네길이다. 산책로가 산 속에 있지도 않고 별도로 만들지도 않은 평창동 동네길 중에서 맨 윗쪽에 있는, 북한산에 가장 가까운 길일 뿐이다. 몇 개의 사찰을 둘러볼 수 있고, 멋진 집들도 구경할 수 있으며, 남쪽의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탕춘대성 암문입구 쪽 전심사 평창동 마을로 올라가는 언덕에 있는데... 절이라고 하기에는 느낌이 좀... 보각사 청련사 보현산신각 (동네 전경) (독특한 집) 건물의 디자인이 참 독특한 집이다. 대문 문짝이 돌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일하는 ..

북한산 & 주변 2013.11.25

북악 하늘길 - 김신조 루트

북악 하늘길은 3개의 산책로와 Sky way를 포함해서 모두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올리는 하늘길은 북한산 둘레길 제5구간(정릉주차장∼형제봉 입구)의 형제봉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국민대 뒷쪽을 돌아 하늘교를 거쳐, 일명 “김신조 루트” 라 불리는코스로, 남장대를 거쳐 성북천 발원지로 이르는 코스다. (여래사) 여래사 전경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산 87-1 여래사 일주문 순국선열위령탑 여래사 설명 (하늘교) 하늘교 북악 스카이웨이로 인해 단절되었던 곳을 이 다리로 연결하였다. 이렇게 북한산 자락에서 북악산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하늘전망대) 북악 스카이웨이 위에 있는 전망대라서 "하늘전망대"라는 이름을 붙였거니 생각한다. 왼쪽의 높은 봉우리가 북한산 보현봉(714m) 전망대라는 명칭에..

북한산 & 주변 2013.11.21

미천골 자연휴양림 & 구룡령

조침령을 구불구불 돌아서 내려가면 "미천골 계곡"이 나온다. 미천골 계곡 구룡령 계곡과 미천골자연휴양림 계곡의 물이 합쳐진 이 곳은 제법 큰 하천으로 시원시원 하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입구 구룡령으로 올라가다가 좌회전 한다. 이 다리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관리사무소가 나온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숙박시설 3곳, 휴양시설 1곳, 야영장 2곳, 오토 캠핑장 1곳 등이 있으며 사설펜션도 여러 곳 있으며 계곡과 폭포 등이 아름답고 등산도 즐길수 있다. 실폭포 선림원지 펜션 구룡령 구룡령 고개의 높이가 자그마치 1,031m나 된다. 굽이굽이 휘돌아 온 고갯길을 정상에서 카메라에 담아보려 했지만 나무에 가리고 게다가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며 안개가 끼어 후일을 기약했다. (1000m 이상의 ..

강원도 2013.11.14

곰배령 & 진동계곡 & 조침령

왠지 가슴이 고팠다.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곰배령을 목적지로 하고 길을 나섰다. 바람도 좀 쐬고 싶었고, 조금 늦은 단풍이지만 더 늦기 전에 이 가을의 산야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어서 가다가 보니 "가령폭포"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달랑 혼자서 나선 길이니 급할 것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다. 가령폭포(可靈瀑布) 홍천군 내촌면 백암산(1,099m)에 있는 제법 아름다운 약 50m의 폭포다. 홍천8경 중의 하나란다. 연화사 가령폭포로 가는 찻길의 끝자락에 있는 암자 같은 조그만 절 와야삼거리(위)와 만찬 --- 김치찌개 와야삼거리는 홍천의 내촌면과 서석면 그리고 인제의 상남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길이다. 인제 상남에 이르니 날이 제법 어두워졌다. 천천히 운전을 한데다..

강원도 2013.11.13

석룡산 - 조무락골

복호동 폭포(신성순 여행작가 사진) 가평에는 연인산, 명지산, 호명산, 운악산, 화악산, 칼봉산, 민둥산 그리고 석룡산( 石龍山) 등 많은 산과 계곡들이 있다. 석룡산은 1,120m부터 1,150m까지 다양하게 표기되어 있는데, 산 정상의 표석에는 1,147m로 표시되어 있고, 산 정상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석룡산이라 했다는데, 내 눈으로는 그런 형상의 바위를 찾아보지 못했다. 복호동(伏虎洞)폭포 복호동폭포는 일설에는, 주변의 형상이 호랑이가 엎드린 모습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중국의 복희(伏羲)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폭포 일대의 경관에서 호랑이의 모습을 떠올리기는 어렵고, 후자의 복희설화에 더 마음이 가지만 대부분의 자료들에서는 복호동폭포라고 한다. 이 폭포는 석룡천(..

경기, 충청 2013.09.07

순천만 & 정원박람회

순천만 원두막... 역시 갈대는 여름 보다는 가을이 제철인가 보다..... 스크린과 영상매체 그리고 전문가들의 사진에서는 무척 아름다운 모습인데... 모든 명소들이 그러하듯이 현장의 실물을 접하고 보면 그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당연한 거다. 환상과 환영이 깨져버리니 말이다. 순천 세계정원박람회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다. 1인당 16,000원이다. 순천시는 참 배짱도 좋다.^^ 입장료에 비해서 볼거리, 생각할거리, 즐길거리 등은 초라했다. 그래서인지 박람회 입장권으로 순천만과 낙악읍성을 무료로 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난해한 입장료다. 정원박람회 - 네델란드 날개 통영의 동피랑에 있는 날개와는 비교하기에 많이 모자란다. 뉴-버전임에도..... 이탈리아 정원 중국 정원 태국 정원 호수 정원 순천만..

전라도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