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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국립3.15민주묘지 ..... 구암동

오래 전에 누군가를 만나러 마산에를 가고 싶었다. 가겠노라고 연락이라도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아예 내려가지도 못하게 털어버릴 분이니, 아예 1박 2일이나 2박 3일 계획하고 무작정 내려갔었다. "선배님, 제가 부산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일 모두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려는 참인데..... 여기까지 왔다가 선배님도 안보고 가버리면 필경 "괘씸죄"에 걸려 불원간에 "능지처참"을 당할 것이 당연지사일테니 잠시 뵙고 가야겠습니다" 했더니..... 역시나... "어허... 이걸 어쩌나... 내가 모임이 있어서 밖으로 멀리 나와 있는데..." "괜찮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마산에 있는 친구 얼굴도 보고 정담이라도 나누고 있을테니, 선배님 편하신대로 오늘이든 내일이든 연락만주십시오." 그랬더니..... "내가..

경상도 2014.08.21

양수리 두물머리 ..... 팔당

두물머리 兩水里(A) 두물머리에 가려면 굳이 차를 몰고 갈 필요없이 전철로 가면 된다.전철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려, 왼쪽 산책로에 접어들면 연밭이 아름답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난다 하여 "두물머리(兩水里)"라 했고.......이 물을 막아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곳을 팔당호(八堂湖)라 하는데............"팔당(八堂)"은 글자 그대로 8개의 당집인데, 옛날에 이 곳에 8개의 유명한 당집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아주 편리하고 손쉽게 서울(서럽고 울화가 치미는 곳 또는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는 곳)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안식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

경기도 2014.08.12

통영 청마문학관 & 이순신 공원

청마 유치환(靑馬 柳致環) 경남 통영 生 / 1908.7.14 ~ 1967.2.13 유치진의 동생으로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豊山]중학에서 4년간 공부하고 귀국하여 동래고보(東萊高普)를 졸업,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1년 만에 중퇴하였다. 정지용(鄭芝溶)의 시에서 감동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 1931년 《문예월간》지에 시 《정적(靜寂)》을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데뷔, 그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시작을 계속, 1939년 제1시집 《청마시초(靑馬詩抄)》를 간행하였다.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허무와 낭만의 절규 《깃발》을 비롯한 초기의 시 53편이 수록되어 있다. 1940년에는 일제의 압제를 피하여 만주로 이주, 그 곳에서의 각박한 체험을 읊은 시 《수(首)》 《절도(絶島)》 등..

경상도 2014.08.11

홍천강 밤벌유원지 ..... 팔봉산, 팔봉산관광단지

밤벌유원지 홍천강 "밤벌유원지"는 2곳이 있다. 하나는 팔봉산 바로 아래에 있는 "반곡 밤벌유원지"로(홍천 서면 반곡리 산3 - 지도의 팔봉산 부근), 여기에는 무료와 유료 캠핑장이 있으며, 유료 캠핑장은 "밤벌 오토캠핑장" (033-434-8971 / 011-9269-2620)으로 캠핑 비용이 약 \20,000 내지 \25,000 정도이다. 또 다른 하나는 "모곡 밤벌유원지"로 홍천 서면 모곡리 537(지도의 좌방산 부근 : 전화 033-434-0454)에 있으며 캠핑의 기본시설은 되어 있으나, 반곡의 무료 캠핑장과 모곡의 캠핑장 모두 숲과 나무가 없는 땡볕으로 피서가 아니라 답서가 되는 곳이라 체력단련을 위한 고된 훈련을 자처하는 것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그림이 그럴사하게 제법 멋져보일지 모..

강원도 2014.08.10

방태산 방동약수

방동약수 유명한 약수, 좋은 약수라는 말에 약수 맛도 보고 또 한 병 받아갈 요량으로 찾아 갔더니.............. 이미 한 말짜리 물통이 줄을 서 있었다. 약수터의 기본 예의랄까 순서랄까..... 마시는 사람 최우선... 작은 생수병이 다음... 그리고 나서 물 받아 가는 사람 순의 질서도 없어서 남의 물 한 모금 얻어 마시며 맛보고 발길을 돌렸다. 물맛도 오색약수와 비슷하며 오색약수처럼 솟아나오는 물의 양도 적다. 진동계곡으로 가는 길에서 방동약수 쪽으로 우회전하여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방동약수 홍보용 조각품들이다. 언덕길을 오르다가 방동약수 쪽으로 좌회전 하는 곳에 있는 표지석 방동약수가 있는 계곡 ◎ 방동약수(芳東藥水) ㅇ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방태산 자연휴양림 근처에 있는 방동약수..

강원도 2014.08.09

통영 박경리 기념관

◎ 박경리(朴景利, 본명: 박금이) ㅇ 생몰(生歿) : 음력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 - 2008년 5월 5일 ㅇ 학력 : 진주여고 - 수도여사대 가정학 학사 - 이화여대 문학 명예박사 ㅇ 경력 연안여자중학교 교사(1950) /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1955) / 연세대학교 객원교수(1995.3) / 토지문화재단 창립 이사장(1996.5) / 호암재단 이사(1997.4) / 연세대학교 석좌교수(1997) /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1999.4) ㅇ 수상 제3회 현대문학 신인문학상(1957) / 보관문화훈장(1992) / 올해의 여성상(1994) / 금관문화훈장(2008) 외 다수 ㅇ 주요작품 : 김약국의 딸들 / 시장과 전장 / 파시 / 토지 등 ㅇ 기념관 : 통영시 산양읍 ..

경상도 2014.08.07

팔봉산 ..... 홍천강, 팔봉산 관광지, 밤벌유원지

팔봉산 전경 8봉우리를 모두 담으려면 산이 너무 작아져 부득이 1봉을 빼고 2봉부터 7봉만을 담았다. 팔봉산(八峰山)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전화: 033-434-0813) / 입장료(1,500원)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이 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 홍천현 편에 딴 이름은 감물악(甘勿岳)이다. 현의 서쪽 6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덟 개의 봉우리는 대..

강원도 2014.08.06

곰배령 ..... 점봉산, 가칠봉, 설피마을, 진동계곡

ㅇ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전화 033-463-8166) ㅇ 점봉산 남쪽 능선에 너른 터를 이루고 있는 곰배령(1164m)은 인제군 귀둔리 곰 배골 마을에서 진동리 설피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다. 1000m가 넘는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수천 평에 달하는 초원에 철따라 피는 작은 들꽃이 아름다운 화원을 이 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곰배령은 산이 깊은 탓에 꽃 피는 시기가 평지보다 다소 늦은 편이다. 4월이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얼레지, 한계령풀, 홀아비바람꽃, 매발톱, 은방울꽃 등 수많 은 들꽃이 릴레이 달리기를 하듯 하나둘 피었다 지면서 끊임없이 들판을 장식한 다. 8월 말부터 9월까지는 곰배령 산마루가 들꽃으로 완전히 뒤덮인다. 이즈음 피는 꽃은 분홍빛의 둥근이질풀과 동자꽃, 노란 미역취, 진보..

강원도 2014.08.05

진동계곡(鎭東溪谷) ..... 방태산, 내린천, 방동약수, 개인약수, 곰배령&점봉산, 조경동

진동계곡(鎭東溪谷) ㅇ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ㅇ 기린면사무소에서 10㎞ 떨어진 추대에서 설피밭까지 20㎞에 걸쳐 길게 흐른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 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아 원시림을 이루는 숲에는 희귀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봄철이면 온갖 꽃들이 주변을 뒤덮고, 여름이면 절벽에 폭포와 소(沼)가 시원한 비경을 이루며, 가 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겨울이면 눈에 덮인 설경이 아름다운 사계절 관광지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마을관리휴양지로 관리되기 때문에 가족단위 피서객으로 붐빈다. 계곡의 최대 절 경지를 이루는 추대분교 일대의 계곡은 추대계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변에 방동약수터, 방태산자연휴양림, 아침가리계곡, 곰배령과 점봉산 등 관광지가 있다. ㅇ 등산로 방태산..

강원도 2014.08.04

가령폭포(加靈瀑布) ..... 백암산(百岩山)

(2015년 7월 모습) (2014년 8월 모습) ◎ 가령폭포(加靈瀑布) ㅇ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 ㅇ 홍천군과 인제군 경계에 솟은 백암산(百岩山. 1,099m) 서남쪽 기슭에 있다. 개령폭포라고도 불리며 주위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고 43m 높이의 기암절벽에서 우렁찬 굉음과 함께 시원 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며 물보라를 일으킨다. 백암산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고 교통도 불편 해서 인근 주민들 외에는 찾는 이가 없어 한적한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하다. 폭포 하류에 있는 계곡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주변에 쌍계사·개인산·방태산·가리산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많다. (2013년 12월 모습) 좁은 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비포장 길이 나오고 비포장 도로를 조금 오르면 연화사가 나오고 연화사를 ..

강원도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