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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동(朝耕洞) 계곡 ..... 아침가리계곡 & 방동약수 & 진동계곡 & 곰배령

한 더위에 방동약수 쪽의 임도를 1시간 정도 걸어 조경동(朝耕洞)에 도착했고, 여기서부터 곰배령 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진동계곡과 조경동에서 흐르는 아침가리 계곡이 만나는 지점까지 아침가리 계곡을 물길로 산길로 걸었다. 조경(朝耕)은 글자 그대로 "아침갈이"인데, 아침에 부지런히 밭을 갈아야 할 정도로 하늘이 좁아 해가 일찍 떨어지는 첩첩산중이라는 뜻이란다. 계곡은 기린면 방동리 갈터마을에서부터 20km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748-1(진동리 657-13) 방동약수 야생 다래를 재배한다. 조경동이다. 여기까지는 임도를 걸어왔고, 이제부터는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이다. 무얼 찾는지..... 아내와 함께 재답사 진동계곡(A 지점)에서 아침가리계곡(B지점) 쪽으로 물길을 따라 조경동까지 올라가는 것이 조경동계..

강원도 2014.07.29

중산층 & 중산계급

◐ 중산층 (中産層) = 중산계급 (中産階級, middle class) 계급 서열상으로 보면 상류계급과 노동계급 사이에 존재하는 계층으로, 부분적으로는 구(舊)중산층과 신중산층의 상층부분을 포함한다. 중산계급에의 소속은 소득·직업·생활양식·권력 또는 이 요인들의 종합적 평가에 의하여 결정된다. 구중산계급은 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층으로서 기업적 중산계급이며, 신중산계급은 주로 관료층으로서 ‘화이트칼라’ 등 주로 사무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구중산계급의 모체라 할 수 있는 근대의 중산계급은 유럽에서 봉건체제의 붕괴와 더불어 출현하였는데, 그들은 토지귀족·승려와 자유농민·농노의 중간에 위치하는 존재였다. 처음에는 주조화폐 사용의 증가에 따라 부를 획득한 상인들로 구성되었고, 이후 상업적 부의 일부..

Books 2014.07.25

영월 장릉 ..... 청령포 & 한반도지형 & 군등치 & 선돌

그간 처박아 두었던 것을 이제 올린다. (장릉 莊陵)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90-1 단종릉 단종비각 장릉 영천(靈泉) 엄흥도의 정여각 정자각 (청령포 淸령浦)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180 (선암마을) (군등치 君登峙)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340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고개이다. 옛날 단종 대왕이 영월로 귀양 올 때 넘은 고개라 군등치라 하였다. 신림 황둔을 지나 오르던 한 고개에서 단종이 금부도사 왕방연에게 물었다고 한다. "무슨 고개가 이리도 험한가." 왕방연은 이렇게 답한다. "노산군께서 오르시니 이제부터는 군등치(君登峙)라고 하옵지요." 고갯마루에는 군등치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그 아래에 있는 동네를 '군..

강원도 2014.07.25

호박, 호박꽃 그리고 터미네이터

호박꽃 호박은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아 전시에는 대용식으로 재배가 많다. 그러나 보통은 조리용으로 이용되는데 숙과는 다량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 B 및 C를 함유하여 비타민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피가 맑아지고, 위.비장이 건강해지며, 혈당을 조절하고, 부기를 내리며, 통증.염증을 없애고, 독과 균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만개한 호박꽃 꽃술을 제거하고, 꽃 속에 소(다진 고기, 여러가지 야채, 고기와 야채의 혼합, 찰밥, 약밥 등)를 채우고 꽃의 끝을 묶어(가급적 호박잎 줄기의 껍질) "호박꽃만두"의 만두피로 활용한다. (활짝 핀 상태에서는 잘 찢어지므로 약간 시들어가는 상태가 요리하기에 더 좋다.) 소를 채운 호박꽃만..

일상속에 2014.07.24

봉평 흥정계곡

이번 나들이의 마지막 마무리는 물도 깨끗할 뿐만 아니라 차가울 정도로 시원한 흥정계곡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 봉평 흥정계곡(興亭溪谷) ㅇ 흥정산(1,278.5m)과 회령봉(1,309m)에서 발원하여 평창군 봉평면의흥정리원길리창동리평촌리를 거쳐 용평면 백옥포리까지 이어지는 계곡으로,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며 물이 맑고 깨끗하다. 울창한 수림과 협곡을 따라 거센 물줄기로 흐르면서 중간 중간 푸른 소(沼)를 형성시키는가 하면 넓 고 편평한 지대를 흘러가기도 한다. 폭 3m길이 약 20m깊이 5m의 구유소(沼)는 흥정계곡 중 가장 깊고 물 흐름이 센 곳이다. 계곡을 따라 물푸레나무싸리나무단풍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상류에는 냉수성 어류인 열목어와 송어가 다량 서식한다 이효석의 의 배경지인 봉평지역에서 율곡선..

강원도 2014.07.23

주천강 & 주천강 자연휴양림 & 평창강

"주천강 자연휴양림" 입구 주당들 좋아하는 "술 주" 자에 "샘 천"자, 술이 샘솟는 강이다. 주천강은 수 없이 많이 지나다녔고 또 낚시도 많이 했었지만 이 곳 자연휴양림은 가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안 가 본 곳을 가보려고 "주천강 자연휴양림"을 찾았더니, 야영과 휴식 그리고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는 제법 좋은 곳이지만, 물놀이나 낚시를 하기에는 마땅한 장소가 아니어서 답사만 하고 곧 바로 평창강으로 이동했다. 강이 이 모양이고 가물어서 물도 없다. 진입로 수영장 야영장 ◎ 주천강 자연휴양림 ㅇ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 10-1(전화 : 033-345-7575) ㅇ 입장료 : \2,000(어린이 \1,000) ㅇ 주차료(1일) : 소형 \3,000/ 중형 \4,000(9인 이상 승합차)/ 대형 ..

강원도 2014.07.22

불영사(佛影寺) & 사랑바위 & 왕피천

연못에 부처 형상의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서편 능선의 바위 불영사(佛影寺)는 경북 울진군(蔚珍郡) 서면(西面) 하원리(下院里) 천축산(天竺山)에 있는 비구니(bhiksuni. 比丘尼)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51년(진덕왕 5)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므로 천축산이라 하고, 전면의 큰 못에 있는 아홉 마리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서편의 산 능선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佛影寺)라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수목이 우거져서 그 바위를 찾아보기도 어렵다.) 1397년(태조 6)에 화재로 타 버린 것을 소운(小雲)이 중건하였는데, 그 후 다시 소실되어 1500년(연산..

경상도 2014.07.21

울진 불영계곡(佛影溪谷) & 불영사 & 처진 소나무 & 망양휴게소

처진 소나무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672번지  /  천연기념물  제409호이 처진 소나무는 나이가 약 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1m, 둘레는 3.01m이다. 이 나무는 마을이 생겨날 때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마을의 상징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특히 나무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문화재청은 처진 소나무의 우량 유전자(Gene)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명사 대불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산68에 있으며대불은 1년에 걸쳐 서서히 360도를 회전한다고 한다.    망양휴게소경북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 119-5 (054-782-7769)     여기서 점심으로..

경상도 2014.07.20

단양 구인사 & 소백산

대조사전(大祖師殿) ◎ 구인사(救仁寺)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구인사가 천태종(天台宗)의 총본산이라는 것, 그리고 염불(念佛) 중심의 의례종교를 탈피하고, 생활 속에 자비를 실현하는 생활·실천 불교를 지향하며, 주경야선(晝耕夜禪)으로 자급자족한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여 상당한 기대를 갖고 찾아봤는데, 영가 1건당 진혼제(천도제)의 비용이 최소한 20만원부터 시작되니 이 절에 이름 석자라도 올리자면 돈 푼 깨나 짊어지고 가야하는 상당히 럭셔리한 사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주선이 달에 간지도 오래인 오늘날에도 귀신 팔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인가..... 또한 소백산 자락의 한 계곡에 콘크리트 건물을 수없이 많이 지어 숨쉬기가 답답할 지경이고, 뿐만 아니라, 천태종의 중흥조(中興..

충청도 2014.07.19

영덕 오십천 & 오천 솔밭유원지

◎ 오십천(五十川) 경상북도 영덕군의 지품면, 영덕읍, 강구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길이는 40㎞이다. 지품면 북서쪽 끝 기사리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발원한다. 지품면을 관통한 뒤, 영덕 읍내 외곽을 거쳐 강구항에서 바다로 빠져나간다. 은어가 서식하며, 대서천(大西川), 신안천, 관동천, 덕곡천 등 소하천들이 합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오십천은 현의 성 서쪽에 있다. 그 근원은 둘인데 하나는 임물현(林勿峴, 지금의 지품면 황장리 황장재)에서 나오고, 하나는 달로산(達老山, 지금의 달산면 봉산리에 있는 산)에서 나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또 "영덕현에서 지품원(知品院)에 다다를 때까지 (강을) 50번 건너야 하는데서 그 이름이 생겼다."라는 명칭 유래 기록도 있다. 한편 예전에는 영덕 오십천의..

경상도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