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 105

에어비앤비(Airbnb)

에어비앤비는 Air Bed and Breakfast를 줄인 말로, 전 세계에 걸쳐 홈스테이(Home stay)를 연결하는 숙박공유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Bed and Breakfast와 Home stay 그리고 우리의 민박이 진화한 것 같은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저는 처음 접해보는 문화여서 블로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에어비앤비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임차인(에어비앤비 사업자)에게 집을 임대할 경우 임대인에게 발생하는 장단점   2.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서에 특약사항으로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3 기타 고려해야 할 사항 블로거님들의 고견을 고대하겠습니다.^^  용왕산의 설경이 멋집니다.간밤에 첫눈으로 내린 눈이 대략 20cm 정도여서 설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일상속에 2024.11.27

모자이크(Mosaic) - Break Time

(2024.8.29)(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세상이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무한욕망과 무한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지고 갈등 또한 치열하기 때문이다.오늘 배부른 것보다 내일의 꿈이 있을 때 세상은 장밋빛이고 살맛이 나는 게 세상인 거 같은데, 많은 젊은이들에게 내일의 꿈은 보이지 않고 절벽 같은 좌절이 그들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세상 같다.   그러니 로또복권, 유튜버,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등으로 일확천금을 얻어야 답이 나오는 세상이어서 진합태산(塵合泰山)이라는 말은 케케묵은 고전에나 있는 말이 되어버렸고, 알바도 경력자를 원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경력은 어디서 쌓아야 하나!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고 하지만.....   미얀마 정부의 인종청소를 피해서 망망대해로 떠나는 로힝야 사람들 ..

일상속에 2024.08.30

봄날의 풍경

(2024. 4.13)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양천구 용왕산(龍王山) 꽃이다. 꽃의 계절이 왔고 여기저기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 그리고 목련 등이 만발했다. 즐겨 다니는 곳들을 돌아보며 벚꽃 중심으로 봄날을 담아봤다. 용왕산은 이름이 아주 고급인 작은 산인데, 서울시로 편입되고 도시개발이 되면서 산이 사방팔방으로 잘려나갔지만, 정상부위에 있는 배수지로 가는 도로변의 벚꽃이 이렇게 자연스럽다. (양천구 -- 안양천) 영학정 안양천에 있는 정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로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 가까이에 있는데, 왜 영학정인지 설명이나 한자 표기도 없어서 내 나름대로 迎鶴亭을 떠올려보았다. 개발 이전의 조용하던 시절에는 학들이 날아왔을 것 같아서 말이다.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 & 하이페리온 & 인라인..

일상속에 2024.04.13

맨발열풍 – Break Time

(2023년 성탄절)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맨발열풍 바야흐로 맨발이 대세고 맨발열풍의 시대다. 나도 오래 전부터 이대목동병원 옆에 있는 안양천의 맨발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시작하여 지금은 주로 산길을 걷고 있지만 따뜻한 계절에만 하는데, 금년에 태풍처럼 전국을 휘몰아친 맨발열풍에 빠져든 매니아들은 최저최고기온이 영하인데도 아랑곳없이 마이 웨이를 간다. 인구감소 그리고 대한민국 소멸문제 걱정할 것 없을 거 같다. 이런 분들이 불로장생하여 꿋꿋하게 대한민국을 지켜줄 테니 말이다. 이런 맨발러들의 불로장생을 예견하는 것은 운동 그 자체로 몸의 건강과 마음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도 있을 테니 당연지사일 테고, 이렇게 보석 같은 근린공원인 작은 산들이..

일상속에 2024.01.07

생각공장 & 모자이크

(2023.11.13.) 생각공장 & 번아웃(burnout) 매너 & 배려 천국의 계단 탑과 커뮤니케이션 핸드폰 삼매경 & 무슨 사연... 하늘과 허공 학습? 맨발열풍 시간과 세월 연기가 아니에요. 이것도 연기가 아니에요. 릿지(ridge) 그리고... 산시(山市) ? 삶은 현실이자 몸부림... 한라산의 폭설 & 봉제산의 단풍 ('23.11.17) 전철 시 나 자신을 포함하여 지금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량하게 보일 때가 종종 있다. 사무실에서는 거의 하루 종일 컴퓨터 단말기와 씨름하고, 전철과 버스에서 그리고 인도를 걸으며, 심지어는 건널목을 건너면서도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편안한 마음으로 주변과 풍경과 세상을 살펴볼 여유가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열심히 어디로 달려가는 것일까.....

일상속에 2023.12.03

Break Time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목동 근린공원 뽀드득 뽀드득 이 싱그러운 소리를 얼마 만에 들어보는지 모르겠다. 어린 시절, 이런 날에는 토끼 잡겠단다고 지리산을 천방지축 날뛰었는데 용케도 토끼에게 물려가지 않고 여기까지 왔으니 여간 운이 좋은 게 아니다. 안양천 북적이던 파크골프장과 우드볼장에도 하얀 카펫이 깔렸고 조용하다. 사실은 김포에 돼지갈비를 아주 부드럽고 맛있게 잘하는 집이 있어서 그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장릉을 걸을 생각이었는데, 흩날리던 눈이 갑자기 함박눈으로 변해 펑펑 쏟아진다. 김포는 포기하고 동네에서 감자탕을 먹고 이렇게 걷는다. 양천 자원회수시설(목동 열병합발전소)의 굴뚝에서는 하얀 김을 하얀 눈 속으로 뿜어댄다. 연기가 아니라 수증기(?)란다. 용왕산(龍王山) 용왕정(龍王亭) 양천구에 ..

일상속에 2022.12.15

태풍 힌남노 & 한강과 안양천

서울의 힌남노 이 한 장의 사진이 서울에서의 힌남노를 웅변하는 것 같다. 그래도 상처를 많이 입은 제주와 한반도의 동남권은 우울한 추석이 될까봐 안타깝다. 선유도와 선유교 근래에 올림픽대로를 통제한 기억이 없는데, 통제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한강의 수위가 많이 올라갔다는 얘기니 안전하고 또 전망이 좋은 선유교로 간다. 올림픽대로 - - 조용하다..... 한강 지난 8월 집중폭우 때보다 수위가 조금 더 올라갔다. 옛날에는 툭하면 한강공원 전체가 침수되곤 했었는데, 그간 노하우가 쌓였는지 지금은 수위 관리를 안정적으로 잘한다. 여유 한강공원의 일부는 침수되었지만 그래도 뭉게구름이 뜨는 날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의도길 당산나들목에서 여의도로 가는 길이 침수되어 갈 수가 없고, 당산나들목엔 방수철문..

일상속에 2022.09.06

폭우와 한강주변 & “을축년 대홍수”

6월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두 달이 넘도록 내리고 있고 앞으로도 더 쏟아질 모양이다. 얼마 전부터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내리는 집중폭우로 인명과 재물피해가 막대하다. 이들이 종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많은 고통이 있을 테니 가슴 아프다. 100여 년만의 폭우라는데 한강과 안양천의 수위를 보면 2020년보다 낮은데도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한데 폭우와 폭설에 취약한 대도시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으며 슈퍼맨도 아닌 소방관과 경찰관들도 고생이다. 원효대교 주변의 한강 물이 빠지자 쌓인 뻘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런 중에도 흔들의자에서 낮잠을 즐기는 외국인도 있다. 한편 일제 강점기인 1925년 7월 7일부터 9월 6일 사이에 4번의 태풍과 함께 쏟아진 폭우의 참사를 “을축년 대홍수(乙丑年 大洪..

일상속에 2022.08.15

한 여름날의 가을 – Break Time

오늘 아침에 촉촉한 비와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섭씨 21도라니 이게 웬 떡이냐... 반바지와 샌들에 비옷입고 우산도 쓰고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선다. 비 온다고 밥 안 먹고 잠 안자는 거 아니지 않은가... 파크골프 & 우드 볼 - 노동과 취미생활 양천파크골프장과 양천우드볼장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골퍼들은 골프를 친다. 취미생활이기 때문일 텐데, 어쩌면 고스톱, 당구, 바둑, 낚시 등에 한창 빠져있을 때 앉으나 서나 눈에 선한 그런 지경인지도 모르겠다. 취미생활은 내가 좋아서 하기 때문에 돈을 쓰면서 해도 즐겁지만, 노동은 돈을 벌면서 하는데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노동의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달라진다. 바로 “사회적 분업” 또는 "품앗이"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인데, 내가 내 삶을 위해서..

일상속에 2022.07.21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대수 대통령 재임기간 출생지 비 고 1∼3 이승만 1948∼1960 황해도 평산 12년 4 윤보선 1960∼1962 충남 아산 2년 5.16 쿠데타 5∼9 박정희 1963∼1979 경북 구미 16년 10.26 사태 10 최규하 1979∼1980 강원 원주 2년 실제 8개월 11∼12 전두환 1980∼1988 경남 합천 8년 13 노태우 1988∼1993 대구광역시 5년 단임제 14 김영삼 1993∼1998 경남 거제 5년 15 김대중 1998∼2003 전남 신안 5년, IMF환란 수습 16 노무현 2003∼2008 경남 김해 5년, 자살 17 이명박 2008∼2013 일본(경북 포항) 5년, 교도소 18 박근혜 2013∼2017 대구광역시 5년, 탄핵 & 사면 19 20 문재인 윤석열 2017∼2022 ..

일상속에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