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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 중산계급

아미고 Amigo 2014. 7. 25. 15:09

중산층 (中産層) = 중산계급 (中産階級, middle class)

 

계급 서열상으로 보면 상류계급과 노동계급 사이에 존재하는 계층으로, 부분적으로는 구(舊)중산층과 신중산층의 상층부분을 포함한다. 중산계급에의 소속은 소득·직업·생활양식·권력 또는 이 요인들의 종합적 평가에 의하여 결정된다. 구중산계급은 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층으로서 기업적 중산계급이며, 신중산계급은 주로 관료층으로서 ‘화이트칼라’ 등 주로 사무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구중산계급의 모체라 할 수 있는 근대의 중산계급은 유럽에서 봉건체제의 붕괴와 더불어 출현하였는데, 그들은 토지귀족·승려와 자유농민·농노의 중간에 위치하는 존재였다. 처음에는 주조화폐 사용의 증가에 따라 부를 획득한 상인들로 구성되었고, 이후 상업적 부의 일부를 기업활동에 투자한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상인과 기업인들은 도시에 거주하였고, 시민(burghers) 또는 부르주아지라고 불리었는데, 후자는 후일 자본주의 계급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자본주의가 후기 발전단계에 이르면서 자본주의 계급은 보다 강력하고 부유한 자본가와 소자본가로 구분되었다.

 

미국의 경우, ‘소기업가와 공업가’로 알려진 후자가 신중산계급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나 전문적인 서비스와 그 밖의 지적인 필요가 증가하면서 중산계급이란 용어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 특히 적당한 소득을 얻는 사람들을 포함하게 되었다.

 

높은 봉급을 받는 숙련노동자들과 부유한 농장소유자들도 이 범주에 속하게 되었다. 따라서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중산계급은 소자본가, 적당한 소득의 지적 노동자, 숙련장인 등을 지칭하게 되었다.  또한 이때부터 봉급 노동자, 사무직 종사자, 경영인과 대기업에 속한 상점 또는 지점의 감독자 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들 화이트칼라 집단과 봉급노동자들은 대부분 임금노동자들인데, 그들의 교육과 노동의 특성 때문에 산업체의 임금노동자들에 비하여 보다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고, 지적 노동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대개 중산계급으로 간주되었으며,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따라서 오늘날 중산계급은 주로 소기업인·소자본가, 적당한 소득이 있는 전문적 또는 기타 지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 숙련공, 부유한 농민, 화이트칼라 노동자, 대기업의 봉급생활자 등을 가리킨다.

 

이들의 경제적 관심사는 매우 다양한데, 그들이 어떤 통일성을 갖고 있는가는 그들의 교육수준·생활수준·가정생활의 이상(理想), 도덕과 오락적 관심 등에 달려 있다.

 

사회학자들은 이 중산계급이란 용어를, 상류계급과 하류노동계급 사이에 퍼져 있는 계층의 다양한 경제적 관심과 생활양식의 다양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일부 사회학자들은 생활양식의 점차적인 동질화, 중산계급과 노동계급 간의 구별의 모호성을 함축하는 용어로서, 중산계급 대신 ‘중산대중(middle mas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

 

 

 

 

그림 : 블로거 루체님의 자료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


 .  스포츠를 한가지 이상 즐길 수 있을 것
 .  악기 하나 다룰 줄 알 것
 .  외국어를 하나 이상 할 줄 알 것
 .  남과 다른 자랑할 만한 요리솜씨 하나 있을 것
 .  사회적 공분(公憤. public indignation)에 의연히 참여할 것
 .  약자를 배려하고 봉사활동을 할 것

 .  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을 것

 

 

 

 

◐ 영국의 중산층 기준

 

   . 페어플레이 할 것

   . 자기 주장과 신념이 확실할 것

   . 독선적 행동을 하지 않을 것

   . 약자를 배려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 불의,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 미국의 중산층 기준

   . 당당한 자기 주장이 있을 것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것

   . 부정과 불법에 저항할 것

   .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비평지가 하나 이상 있을 것

 

 

 

 

 

 

◐ 한국의 중산층 기준 (2014년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 부채없이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 월급 500만원 이상 (연봉 6,000만원 이상)

   . 자동차 2,000cc급 이상 보유

   . 예금잔고 1억원 이상 유지

   . 1년에 해외여행 한차례 이상

 

 

 

78%는 자신은 중산층이 아니라고 하고 있고,  46.3%가 더 좋은 계층으로 상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자녀 세대에서 계층 상승이 자유로울 것이라고 본 사람도 15.2%에 불과하다고 한다.

53.2%는 중산층의 재산이 자신의 노력보다는 상속으로 받은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52.1%는 ‘한번 가난해지면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통계청의 중산층 기준(2012년 가계동향조사 자료)

 

   . 4인 가족 기준 연소득이 2,124~6,372만원 - 1인 소득기준 월급여 44∼133만원

   . 3인 가족 기준은 1,839~5,518만원 - 1인 소득기준 월급여 51∼153만원

   . 2인 가족 기준은 1,501~4,505만원 - 1인 소득기준 월급여 62∼188만원

 

 

 

※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 : 약 $20,000(21,000,000원, 환율 1:1,050 기준)

      ⇒ 4인 가족 기준으로 84,000,000원인데.......

 

 

 

※ OECD 기준의 중산층(소득기준) : 월급여 160~480만원 수준(연봉 1,920∼5,760

     만원 ⇒ 4인 가족 기준으로  76,800,000∼230,400,000원이니, 우리 나라의 현실과

     많이 다르다.

 

 

 

 

 

중산층의 기준이 유럽과 미국에서는 "문화적 중산층"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편협한

    "경제적 중산층"(또는 물질적 중산층)에 한정되어 있어서 사회 전반의 발전이나 역동

   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소득수준이 같을지라도 실질적인 구매력을 평가하는 빅맥지수(Big Mac index)

   사회의 하부구조(infra structure)에 따라 삶의 질은 엄청난 격차가 나게 마련이며,

   우리 나라는 1997년의 외환위기와 2008년의 금융위기를 분수령으로 자칭 중산층까지

   심각하게 붕괴되었고 앞으로도 붕괴될 것이며, 장래의 전망 마저도 암울하기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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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몽매한 놈의 웃기는 갱제

 

인왕산에 호랑이와 곰이 많아서 얘들이 더러는 인육을 즐기는데, 인간들에게는 두렵고 흉칙한 일인지라,  포졸들은 뭔지랄들 허고 자빠졌고, 조정인가 뭔가는 개들만 키우고 황은 말짱 황이여?

 

포고문

호랭이와 곰으로부터 인명을 구하는 자에게는 후한 상이 내려질 것이다.

더욱이 호랭이와 곰을 사살하는자에게는 평생을 호의호식하게 할 것이며

그것들을 사로잡은 자에게는 3대의 영화를 보장할 것이다.

(호피와 웅담 웅피로 충당이 되었을테니... ???)

 

진짜여?

힘 쎄고 간뎅이 큰 즈그들도 못 허는 걸 비실비실한 우리더러 허라고?

무담씨, 아니 즈그 살라고 낚시밥 던지는 거 아니여?

 

그런 야그도 아침 때껄이라도 있는 놈 야그제.....

그것도 없는 나는 호랭이든 곰이든 지가 나를 묵든지 아니면 그 사이에 나도 그놈의 살점 하나라도 베어묵으면 되는 거 아니여?

서로 배채우면 되는 거고..... ㅜㅜㅜ

 

 

운 좋게 호랭이 간이나 웅담 한 줌이라도 입에 물면 그거이 바로 죽어(아니 죽지도 않고 에너자이즈하게 할 수도 있는)도 행복한 것 아니여???

 

여그서 우리가 생각되는 것이 상품 그 자체의 효용가치보다 희소성(그것도 시절따라 통용되는 교환가치)이 사회적 가치를 형성한다는 것일까?

 

가치는 무엇이고 정의는 무엇일까?

 

우리 모두 비록 그것이 정답은 아닐지라도 마이클 샌델의 얘기를 음미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