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 쓰레기 - 악취 - 넝마주이 - 공원 - 유커(游客) - 한국의 자랑 불교에서는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고 하듯이... 쓰레기를 100m 가까이 쌓아 올린 쓰레기매립장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원래 난지도(蘭芝島)라고 불리었던 곳으로, 난지는 난초(蘭草)와 지초(芝草)를 일컬으니, 아름다운 이름인데, 홍제천, 성산천 그리고 난지천 사이에서 생긴 하중도(河中島)를 지칭하는 이름이었는데, 지금은 옛 모습을 상상할 수도 없게 변해버렸다. 2002년의 월드컵 경기를 위한 "월드컵축구장"과 더불어 "월드컵공원"이라는 타이틀 아래,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이 있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에는 1970년대부터 1993년까지 약 15년 동안 서울의 쓰레기를 매립하여, 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