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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舞衣島)

무의도(舞衣島)에는 국사봉(國師峰 236m)과 호룡곡산(虎龍谷山 246m)이 있고 실미해수욕장과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으며...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영화 "실미도"로 잘 알려진 실미도를 하루에 2번 썰물 때 걸어서 갈 수 있는 등 아기자기한 섬이다. 사실은 내 멘토와 함께 툭 하면 나들이했던 곳이다. 용유역 전철로 다녔었는데,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15분 간격으로 자기부상열차가 다니며 용유역에서 내려 용유도(영종도와 합쳐진 섬)와 잠진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걸어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간다. 차를 가지고 가면, 잠진도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곧장 들어간다. 용유도 & 잠진도 가는 길 용유도와 잠진도는 이렇게 개펄에 만든 길로 연결되어 있다. 잠진도 선착장 건너편이 무의도 잠진도와 무의도를 ..

인천 2016.08.05

한탄강 고석정(孤石亭)

한탄강에는 2개의 고석정(孤石亭)이 있다. 하나는 한탄강 속에 자연이 빚어낸 고석정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탄강과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정자다. 직탕폭포와 태봉대교를 돌아보고... 오후 7시 경에 갔더니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조용하다. 이른바 철의 삼각지라고, 이런 대포, 탱크, 비행기 등을 전시해 두고 있는데...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충족시킬지 모르겠지만, 왠지 진부하고 유치한 느낌이다. 이 날개 그림도 통영의 동피랑을 비롯해서 전국으로 번졌다. 임꺽정인데... 언제부터인가 이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놀이시설 절벽 위에 있는 고석정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과 고석정 고석정과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 그 사이에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고... 전깃불이 들어왔다. ..

한탄강 직탕폭포(直湯瀑布)

한탄강 직탕폭포(直湯瀑布)와 번지점프를 하는 태봉대교 수량이 너무 많은 데다가 물색이 황톳물이어서 예쁘지가 않다. 내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무던히도 많이 갔던 곳 중의 하나였는데... 10년도 훨씬 넘은 세월을 건너뛰어 가보니 변한 것들이 제법 많다. 상천교 폭포 위에 있는 다리로 강을 건널 수 있다. 식당촌 상류 하류 태봉대교 다리 가운데 돌출부분이 번지점프대로 한탄강으로 뛰어내리니 멋진 풍경이다. 유명한 뉴질랜드 남섬의 카와라우강의 번지점프대에 버금갈 만큼 멋지다.

한탄강 순담계곡(蓴潭溪谷)

위치 :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707-34 "순담계곡(蓴潭溪谷)"이라는 이름은 "순채(蓴菜)"라는 식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순조 때, 김관주(金觀柱, 1743∼1806)가 이곳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연못을 만들고 거기에 식용겸 약용으로 쓰는 수련과의 다년생 수초인 순채(蓴菜)를 길렀기에 그 연못을 순담(蓴潭)이라 했고, 순담이 있는 이 계곡을 순담계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순담(蓴潭) & 순채(蓴菜) 위는 순담(蓴潭)의 모습이고 아래는 순채(蓴菜)와 연의 모습(확실치는 않지만...) 그 순담에는 이렇게 잉어들이 노닐고..... 안타깝게도, 순담계곡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은 종교단체가 담장을 치고 소유하고 있으며 순담 또한 그 종교단체의 울타리 안에 있다. 그러나 순담계곡 하면 얼른 떠..

한탄강 화적연(禾積淵)

위치 :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명승 제93호)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찾지를 못해서 핸드폰의 카카오내비로 찾아갔다.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웬만한 것들은 모두 다 해결되는 세상이다. 비가 왔었던지 물이 많이 불었고 물색이 이렇다..... 이 아름다운 경치에서 볏단을 떠올렸다니...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었던가 보다. 한탄강을 그렇게나 많이 다녔는데... 화적연은 모르고 살다가 오늘에야 처음으로 와봤다. 텐트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짐작되는 수상안전요원 한 사람이 외롭게 당번을 서고 있다. 물살이 급하게 흐르다가 바위 앞에서 오른쪽으로 회돌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거나 약한 사람들이 익사하기 쉬운 곳일 것 같다.

인제 아침가리계곡

금명간 멘토와 함께 진동계곡으로 나들이를 갈까 생각했었는데... 산악회에서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을 한다기에 답사차....... 무척이나 조용하고 외진 곳이었는데... 교통과 통신의 물질문명이 시공을 압축해버렸다. 행인지 불행인지 자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는 혜택을 보는 것 같다. 야영과 취사가 허용되지 않는 청정계곡 아침가리계곡 아직까지는 깨끗하다. 진동계곡 내 자리.......ㅎ

강원도 2016.07.31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고... 일주일에 두번씩 할마가 되어야 하는 멘토의 발톱에 낀 먼지라도 씻겨주려 길을 나섰다. 나도 더러 동행하지만... 9달 정도 되는 아이를 본다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제법 힘이 드는 일인 것 같더라. 생각해보니... 아이들을 안고 업고서 살림을 꾸리면서... 접었던 경제활동까지 하면서 가정을 도모했었는데, 아이들 키운 게 생각도 안난다. 비둘기낭 폭포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 비둘기낭의 "낭"자가 "주머니 낭"일테니... 주머니처럼 아늑한 비둘기 둥지의 의미일터라..... 폭포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잠겨 있어서 여기까지에서 만족해야....... 한탄강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많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 이야기 속에는 사실과 해석과..

강서습지생태공원-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사이에 있으며, 행주산성을 바라보고 뒤로는 개화산이 있다. 명칭이 바뀐 것 같다. 옛날에는 "강서습지생태공원"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강서한강공원"과 명칭이 섞여있다. 이름이 바뀌면 혼란이 생기는데....... 이 습지생태공원은 방화대교 남단에서부터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공원으로 볼거리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공원이다. 위의 약도는 방화대교 바로 아래 지역으로 산책로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간단한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야간에도 산책이 가능하지만, 아래 지역은 산책로도 단조롭고 조명이 없어서 밤에는 산책이 곤란하다. 방화대교와 행주산성 이 공원에는 수양버들, 억새, 갈대가 많이 있으며 어디서 왔는지 고라니도 서식하고 있다. 수양버들이 많이 있고, 군데군데 벤..

서울 & 주변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