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151

도노발리 - 슬로바키아 타트라산맥

2017.11.1 (자료사진)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산맥은 폴란드 남부와 슬로바키아 북부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최고봉은 게를라호프스키 봉(Gerlachovsky)으로 높이는 2,655m 타트라산맥의 3/4이 슬로바키아에 있고 나머지가 폴란드령이라니 슬로바키아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많다는 얘기겠다. 문명이라는 이름의 때를 덜 탄... 오염되지 않은....... (자료사진) 슬로바키아는 인구 약 550만명에, 국토면적이 남한의 절반정도인 49,035.0㎢이며 슬로바키아인(슬라브족)들이 슬로바키아어를 사용하는 나라 헝가리의 지배를 받다가, 체코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가 되었다가, 체코와 원만한 합의하에 1993년 1월 1일 각각으로 분리 독립된 나라 헝가리에서 폴란드의 크라쿠프로 가는 길에 이곳 슬로바키..

외국여행 2017.11.23

부다페스트 - 헝가리 - 2

2017.10.31 도나우강(다뉴브강), 세체니다리, 영웅광장 성 이슈트반성당,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부다페스트를 관통하여 흐르는 도나우강에 맨 처음으로 놓여진 다리가 바로 이 다리로 이로써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를 연결하였다고..... 다리가 끝나는 지점의 돔지붕의 건물은 성 이슈트반 성당 야경은 아름답지만 강바람은 역시 차갑고... 영화 "글루미 썬데이(Gloomy Sunday)" 배경인 세체니다리 왜 영화에서 마저... 부다페스트와 도나우는 그렇게 글루미해야 했을까..... 영웅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96년에 만든 광장인데 이 광장에는 만(卍) 자와 아(亞) 자의 문양 등이 있다. 참으로 기이하다. 만약에 헝가리언들이 훈족이라면 길고도 긴 유랑을 한 것일테고... 오스트리아까지는 ..

외국여행 2017.11.21

부다페스트 - 헝가리 - 1

2017.11.1 겔레르트 언덕, 어부의 요새, 마챠시교회, 부다왕궁, 도나우강(다뉴브강) 헝가리는 유럽의 한가운데쯤 해당되는 슬로바키아 바로 아래에 있어서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7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인구는 약 1,000만명, 인종은 마자르족이라는데 일설에는 훈족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지금의 외모는 서양인에 가까워 보인다. 겔레르트 언덕과 도나우강(다뉴브강) 부다페스트는 약 180만명의 헝가리 수도로 도나우강을 기준으로 부다왕궁이 있는 왼쪽의 "부다지구"와 성 이슈트반성당이 있는 오른쪽의 "페스트지구"가 합해진 명칭 길게 흐르는 도나우강은 여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여 "도나우의 진주" 또는 "도나우의 장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고 부다지구는 서울의 강북을 그리고 페스트지구는 ..

외국여행 2017.11.20

비엔나 - 오스트리아

2017.10.31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쉔부른 궁전, 빈 미술사박물관, 국회의사당 빈 시청사, 빈 대학교, 보티브 성당, 성 스테판 대성당, 게른트너 거리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비엔나에는 밤에 도착했고 옵션투어로 빈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콘서트가 있는데 나는 신청하지 않고 호텔에서 편하게 샤워하고 쉬었다.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도 웬만큼 섭렵할 만큼 섭렵했다고 생각했고... 장거리 투어에서의 공연관람의 실상이 어떠한지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예로, 파리의 무랑루즈 캉캉쇼와 리도쇼 등에 가면 장거리 여행에 지친 관광객들은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들고... 음악이 "쾅"하면 화들짝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고..... 이렇게 웅장한 극장은 밀라노의 라-스칼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과 더..

외국여행 2017.11.19

체스키크롬로프 - 체코

2017.10.30 체스키크롬로프 (Cesky Krumlov)는 블타바 강이 S자로 휘돌아 흐르는 곳에 있는 중세와 르네상스 건축물들이 빼곡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마치 동화속의 마을 같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지목되는 곳 오스트리아의 한 배낭여행자가 이 마을을 돌아보곤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워 세상에 알리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체스키크롬로프 (Cesky Krumlov) 어느 곳이든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이 되는 곳. 체스키크롬로프는 체스키(체코의) + 크롬로프(말발굽 또는 오솔길)의 합성어이며 14세기부터 16세기경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을 누렸다는데 지금도 예쁜 수공예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말 동화책 속에나 나올법하게 아름다운 마을인데 이날도 일기가 도와주지 않았고, 내 ..

외국여행 2017.11.18

짤츠캄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 - 오스트리아

2017.10.29 내 34번째 결혼기념일인 오늘 여장을 푸는 곳이다. 짤츠캄머구트의 진주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지만 계절과 날씨에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짤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의 진주 할슈타트(Hallstatt) 우리는 이런 시각에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비는 멎었지만 잿빛 하늘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호수에 날려버린 내 멘토의 모자를 이곳 할슈타트에서 다시 하나 사드렸다. 로마의 트레비분수에서는 뒤돌아서서 동전만 하나 분수 안에 던져넣어도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데, 할슈타트 호수는 모자를 던져넣었는데 다시 올 수 있는 특혜 같은 거 없나... 낮에 보면 이런 모습인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었으며 우리나라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기도 했다고.....

외국여행 2017.11.17

볼프강 호수 장크트 길겐 마을 - 오스트리아

2017.10.29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 길겐 마을 주변에 호수들이 많이 있고 아래에는 할슈타트가... 하늘이 매우 우울했던 그날은 볼프강 호수도 비바람 때문에 산악열차 케이블-카 유람선 모두가 정지돼버렸고 사진 찍기도 불편하고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아 아쉬웠다.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유람선을 타는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마을의 선착장에서 바라본 볼프강 호수 영화 Sound of Music의 배경이었던 볼프강 호수 투어는 장크트 길겐과 장크트 볼프강(Sankt Wolfgang)에서 이루어진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먼 산에는 눈이... 호수에는 오리들이... 장크트 길겐 마을은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길게 늘어진 호수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변을..

외국여행 2017.11.15

짤츠부르크 - 오스트리아

2017.10.29 짤츠부르크는 잘자흐강이 흐르는 모짜르트의 고향 뮌헨에서는 그나마 비는 오지 않았었는데 짤츠부르크에 도착하니 폭풍우가 몰아쳤다. 여행 다니면서, 남알프스 홀리포드-밸리와 호머-터널을 넘어가며 줄기찬 비를 맞았지만 그곳은 비가 와야 수십개의 폭포를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비가 반가웠고 그 외에는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대략 난감했다. 하지만 투어도 군사작전 하듯이 하는 의지의 한국인 아닌가..... 짤츠부르크 전경(호엔짤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인구 약 50만명인 짤츠부르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고향이고 그 유명했던 영화 Sound of Music의 본고장이며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알아보고 발탁한 세계적인 지휘자 ..

외국여행 2017.11.13

마리엔광장-독일 뮌헨

2017.10.29 오늘이 내 34번째 결혼기념일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기를 살펴보니 뮌헨의 하늘은 잔뜩 찌프렸고 바람까지 세차다. 오늘은 뮌헨을 둘러보고 짤츠부르크와 볼프강호수를 거쳐 할슈타트에서 여장을 풀 예정인데,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대했다. 마리엔 광장 뮌헨시 전체의 중심으로 언제나 사람들이 붐비는 곳 중앙 왼쪽의 나즈막한 황금 동상은 뮌헨의 수호신 마리아탑이 있으며, 광장의 이름은 마리아탑에서 유래했다고... 오른쪽의 아름다운 건물은 신시청사 왼쪽의 높은 두개의 탑은 프라우엔 교회의 쌍탑 마리아탑 뮌헨의 수호신 성모 마리아라고 일컬어지는 것인데, 사진 솜씨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신.구교간에 치러진 30년전쟁(1618∼1648) 중, 스웨덴이 뮌헨에서 철수한 것을 기념하여 163..

외국여행 2017.11.11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

2017.10.28 EK : 아랍 에미레이트항공 돈 많은 국영항공사여서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널널하다. 시드니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길에 처음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 었는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드니로 오는 길에 비즈니스 좌석을 얻어 탔으 니 에미레이트 항공하고는 꽤 좋은 인연인 셈이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United Arab Emirates Dubai) 사우디와 오만 사이에 끼어서 페르시아만을 바라보고 있는 작은 나라 UAE는 7개의 부족국으로 구성된 연방국로, 그 부족국가 중의 하나가 두바이이며 UAE의 총인구가 약 800만명인데 비하여 두바이의 인구가 약 280만명이라니, 두바이의 비중이 큰 편이다.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 버즈 두바이 두바이의 랜드마크이자 세계 최..

외국여행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