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부다페스트 - 헝가리 - 2

아미고 Amigo 2017. 11. 21. 22:30

 

 

 

2017.10.31  

 

도나우강(다뉴브강), 세체니다리, 영웅광장

성 이슈트반성당,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부다페스트를 관통하여 흐르는 도나우강에

맨 처음으로 놓여진 다리가 바로 이 다리로

이로써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를 연결하였다고.....

 

 

다리가 끝나는 지점의 돔지붕의 건물은

성 이슈트반 성당

 

 

 

 야경은 아름답지만

강바람은 역시 차갑고... 

 

 

 

영화 "글루미 썬데이(Gloomy Sunday)" 배경인 세체니다리

 

왜 영화에서 마저...

부다페스트와 도나우는 그렇게 글루미해야 했을까.....

 

 

 

 

영웅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96년에 만든 광장인데

이 광장에는 만(卍) 자와 아(亞) 자의 문양 등이 있다.

 

참으로 기이하다.

 

만약에 헝가리언들이 훈족이라면 길고도 긴 유랑을 한 것일테고...

오스트리아까지는 온통 주황색이던 지붕의 색깔이

헝가리에서부터는 변하기 시작한다.

 

 

내 코 끝에는 동양의 냄새가 아련하게 느껴지는데...

서양인들에게도 그럴지 모르겠다.

 

새로운 문화의 시작일까...

새로운 향기일까.......

 

 

 

 

 그 밖의 얘기들은 인터넷에 맡기고...

 

 

 

난생 처음 해보는 짓이었는데...

성공했다. ^^

 

  

 

 

 

 

근대미술관

 

 

 

현대미술관

 

 

 

성 이슈트반성당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성 이슈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1851년부터 50년간에 걸쳐 지은 성당

 

 

헝가리는 헝가리언들이 896년에 이 곳에 터잡은 것을 기념하여

896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국회의사당과 이슈트반 성당의 높이도 96m이며

교황 바오르 2세도 이 곳을 다녀갔다고.....

 

 

 

 

 

 

 

 

 

 휘황찬란하게

아름다운 내부 모습

 

 

 

 

 

 

 

 

 

 

 

 

 

 

 

 

 

국회의사당

 

 

 

 

 

 

 

 

길이 268, 너비 123, 높이 96m로

영국의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라는 "물위의 궁전".....

 

 

 

 

 

 

 

 

 

(도나우-다뉴브의 야경)


 

아쉬움이 하나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나우강의 야경을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데

음악이 없어서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

 

슬프면서도 감미로운 ...

"다뉴브강의 잔물결"이 은은하게 울려퍼졌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도나우의 강물이 흐르듯...

내 삶의 강물도 흐르고.......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追前浪)이듯이...

한강후랑추전랑(漢江後浪追前浪)이니.....

 

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강물이 만나는 그 곳에서 만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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