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0

인천 계양산 목상동 솔밭길

(2020.10.7.)   인천 계양산 목상동 솔밭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내려 버스로 임학공원으로 와서 임학공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한다. 갈지자의 데크길을 오르면 임학정이 나오고.....      임학정에서부터 이런 오솔길이 목상동 솔밭까지 약 3.2km 펼쳐진다.      잠시 걷다 보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둘레길을 순환하는 피고개 방향이고 오른쪽이 목상동 솔밭으로 가는 길인데 둘레길에 비하여 목상동 솔밭길이 조용한 편이다.      여기서부터 목상동 솔밭이 펼쳐지는데 아름답고 기품있는 소나무는 없지만, 소나무가 밀생하고 있어서 햇빛을 보려고 하늘로 하늘로 치솟다 보니 장대 같은 모습이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몸이 원할 때는 선잠도 자고 화장실도 있다.      산이 끝나는 곳에 작은 ..

인천 2021.03.31

인천 차이나타운

2019.9.3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옛 공화춘), 송월동 동화마을, 선린문, 초한지 벽화거리,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 중화가(中華街,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역에서 오른쪽의 길 건너에서부터 차이나타운이 펼쳐진다. 중화가의 입구가 낮엔 이런 모습이지만, 밤에는 여러가지 색깔로 조명이 되면서 휘황한 모습을 연출한다. 공화춘 차이나타운에 유명한 중화요리집이야 즐비하지만, 이 차이나타운의 원조 격인 공화춘만 올리며, 공화춘 이야기는 "짜장면 박물관"에 나온다. 중화요리집의 짬뽕하면, 의례 붉은 색의 국물에 얼큰한 맛으로만 연상되는데, 언젠가 우동 국물처럼 맑고 시원한 백짬뽕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백짬뽕과 삼선짜장을 주문했다. 의선당 짜장면 박물관(옛날 공화춘) 1883년에 인천항이 개항되었고, 신..

인천 2019.12.07

무의도 & 실미도

무의도(舞衣島) 실미해수욕장 무의도는 무녀가 입는 옷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무의도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옛날에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다녔지만, 연도교(무의대교)가 놓여진 지금은 느긋하게 저녁 노을을 감상하고 또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올 수도 있고..... 37도 더위는 시원한 곳에서 잘 피했는데, 어제도 35도라고 해서 시원할 곳을 생각하다가, 연도교 무의대교가 놓여진 뒤로는 가보지 않았던 무의도와 실미도를 선택했다. 사실 더위야 에어컨 켜면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 아주 경제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답답한 실내와 탁 트인 자연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실미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소나무 숲은 가히 일품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겠지만 인천 앞 바다 특유의 간만의 차가 심하여 밀물 때와 썰물 때의 ..

인천 2019.08.10

장봉도(長峰島) Ⅲ

장봉도(長峰島)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가 다닌다. (2019년 6월 23일에 다녀왔다.) 장봉도라는 이름은 나지막한 산봉우리들이 선착장 뒤의 상산에서부터 가막머리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영종도 삼목선착장 평일에는 비교적 널널하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꽤나 북적대는데, 장봉도 가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 신도를 통해서 시도와 모도까지 트레킹을 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배 갑판에 갈매기들을 유인할 먹이로 쓸 새우깡을 무인판매하고 있는데, 바람직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얻어 먹어본 갈매기 떼가 배를 계속 선회하며 따라다닌다. 그러든 저러든 갈매기와 바다 그리고 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담는다. 우리는 장봉도를 향해 출항을 하..

인천 2019.07.10

계양산(桂陽山) - 2

블로거께서 계양산 정상의 팔각정인 계양정 너머의 진달래도 아름답다고 하셔서 4월 7일이나 8일쯤 가려니 했었는데, 이틀이 주말이어서 오늘 답사를 했다. 답사길은 계양역 - 버스(583, 584) - 왕궁가든(임학공원) - 임학공원 - 출렁다리 - 목상동 솔밭길 - 목상동 솔밭 - 계양산 정상 - 능선길 - 계성정 - 임학공원으로 원점회귀했다. 요즘엔 몇 걸음만 움직이면 도처에 벚꽃 천지다. 오늘 나들이에 유일하게 담은 인증샷이다. 위에서 담은 벚꽃 모습이 마치 파스텔화 같다. 임학공원 출렁다리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서인지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무척 많다. 목상동 솔밭 목상동 솔밭길 가는 길은 경사로도 별로 없이 완만한 산책로여서 걷기에 편하며, 산책로 주변의 진달래를 감상하며 걷는데... 누구하나 길을 ..

인천 2018.04.10

계양산(桂陽山) - 인천 계양구

인상 해돋이(모네) 계양산은 동서남북 사면이 모두 탁트여있어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기 좋을 것 같다.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 일대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산 정상까지는 약 1km 정도로 가장 가깝고 빠른 길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길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망도 별로여서 다음부터는 이 길은 피하고 싶다. 임학공원에서 정상까지는 약 2km로 비교적 완만한 오름세이다가, 하느재쉼터에서부터 정상까지 약 800m는 가파른 계단이지만, 시종 능선길이어서 주변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계양산(桂陽山) 지척이 천리이고 격강천리(隔江千里)라고 코 앞에 있는 계양산을 낭중지물(囊中之物)처럼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서야 올라 보았다.(사진은 계성정에서 찍은 모습)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온 게 약 30년쯤 되니 그렇게 오래도록 아..

인천 2018.02.23

무의도(舞衣島)

무의도(舞衣島)에는 국사봉(國師峰 236m)과 호룡곡산(虎龍谷山 246m)이 있고 실미해수욕장과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으며...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영화 "실미도"로 잘 알려진 실미도를 하루에 2번 썰물 때 걸어서 갈 수 있는 등 아기자기한 섬이다. 사실은 내 멘토와 함께 툭 하면 나들이했던 곳이다. 용유역 전철로 다녔었는데,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15분 간격으로 자기부상열차가 다니며 용유역에서 내려 용유도(영종도와 합쳐진 섬)와 잠진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걸어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간다. 차를 가지고 가면, 잠진도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곧장 들어간다. 용유도 & 잠진도 가는 길 용유도와 잠진도는 이렇게 개펄에 만든 길로 연결되어 있다. 잠진도 선착장 건너편이 무의도 잠진도와 무의도를 ..

인천 2016.08.05

신도.시도.모도-삼형제 섬

삼형제 섬 --- 신도.시도.모도 옹진군 북도면(北島面) 신도리. 시도리. 모도리 3개의 섬이 나란히 있어서 삼형제 섬이라 불리며, 연도교(連島橋)로 연결되어 있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들과 함께 트레킹하기에 좋은 곳이며 서해바다 특유의 낙조가 아름답다. 김포공항역 - 운서역 - 버스(외국인 특화거리 입구) - 삼목선착장 - 신도 교통이 편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다. 신도(信島) 구봉산(九峰山:178.4m)과 왕봉산이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수시로 머리 위로 지나간다. 시도(矢島) 고려 말에 최영(崔瑩)과 이성계(李成桂)가 이 섬을 과녁 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던 데에서 시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전설같은 얘기가 있는 북도면의 중심 섬이다..

인천 2016.05.01

장봉도(長峰島)... 국사봉... 옹암해수욕장

홀로 답사를 다녀왔던 장봉도를 오늘은 멘토를 데리고 길을 나섰다. 김밥 3줄과 약간의 간식만 준비해서 한껏 게으름을 피우고 나간 탓에 장봉도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어버려 걷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옹암해수욕장 앞에서 점심으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배를 채우고 버스를 기다리려니 식당 주인 왈 점심시간에는 버스도 쉰단다. 그래서 건어장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포기하고 곧 바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말문고개까지 버스 길을 걸어 말문고개에서 국사봉으로 올라 산길을 걸어 진촌해수욕장을 돌아 찬우물에서 시각을 보니 3시가 넘어서 오늘의 트레킹은 여기에서 정리하기로 하고 장봉2리까지 걸어와서 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삼목선착장 출항은 이렇게 내 멘토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비행기가 날..

인천 2015.10.29

장봉도(長峰島) ..... 가막머리

ㅇ 위 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北島面)에 딸린 섬(장봉리) ⇒ 지도참조 ㅇ 가는길 : 김포공항(공항철도) → 운서역(Bus 201, 307) → 삼목선착장 → 장봉도 선착장 ㅇ 비용(편도) : 배삯(\3,000), 자동차 승선(\15,000) ㅇ 내가 걸었던 둘레길 등은, 장봉도 선착장에서 섬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종점 까지 가서... 장봉4리 버스종점 건어장(乾魚場) ∼ (0.9km) ∼ 윤옥골 ∼ (2.1km) ∼ 가막 머리 전망대 ∼ (1.6km) ∼ 봉화대 팔각정 ∼ (0.8km) ∼ 찬우물 네거리 ∼ (1.5km) ∼ 진촌 해수욕장 ∼ (1km) ∼ 장봉3리 버스정류소 ∼ 선착장의 순으 로 걸었다. 삼목선착장 장봉도 장봉도에는 천연기념물 제360호와 제361호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인천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