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인천 주변

인천 계양산 목상동 솔밭길

아미고 Amigo 2021. 3. 31. 10:23

(2020.10.7.) 

 

인천 계양산 목상동 솔밭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내려 버스로 임학공원으로 와서 임학공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한다. 갈지자의 데크길을 오르면 임학정이 나오고.....

 

 

 

 

 

 

임학정에서부터 이런 오솔길이 목상동 솔밭까지 약 3.2km 펼쳐진다.

 

 

 

 

 

 

잠시 걷다 보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둘레길을 순환하는 피고개 방향이고 오른쪽이 목상동 솔밭으로 가는 길인데 둘레길에 비하여 목상동 솔밭길이 조용한 편이다.

 

 

 

 

 

 

여기서부터 목상동 솔밭이 펼쳐지는데 아름답고 기품있는 소나무는 없지만, 소나무가 밀생하고 있어서 햇빛을 보려고 하늘로 하늘로 치솟다 보니 장대 같은 모습이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몸이 원할 때는 선잠도 자고 화장실도 있다.

 

 

 

 

 

 

산이 끝나는 곳에 작은 개울이 있고 반딧불이 서식지란다.

 

 

 

 

 

 

돌아가는 길은 올 때의 길보다 아래에 있는 길로 가니 시야가 트인 곳들이 있어서 김포공항과 김포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올라갈 때는 곧장 올라갔던 임학공원의 데크길을 내려갈 때는 돌아가며 보니 코스모스 국화 그리고 좀개미취가 가을이라고 속삭인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한다는 소나무과의 침엽수인 귀한 구상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고 이내 정자가 나오면 왕복 7km 정도의 트레킹이 끝난다.

 

 

 

 

 

밤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