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인천 주변

장봉도(長峰島) ..... 가막머리

아미고 Amigo 2015. 10. 27. 21:04

 

 

 

 

 

ㅇ 위    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北島面)에 딸린 섬(장봉리) ⇒ 지도참조
ㅇ 가는길 : 김포공항(공항철도) → 운서역(Bus 201, 307) → 삼목선착장 → 

                장봉도 선착장

 

ㅇ 비용(편도) : 배삯(\3,000), 자동차 승선(\15,000)

 

 

 

ㅇ 내가 걸었던 둘레길 등은, 장봉도 선착장에서 섬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종점

    까지 가서...

 

 

    장봉4리 버스종점 건어장(乾魚場) ∼ (0.9km) ∼ 윤옥골 ∼ (2.1km) ∼ 가막

   머리 전망대 ∼ (1.6km) ∼ 봉화대 팔각정 ∼ (0.8km) ∼ 찬우물 네거리

    (1.5km) ∼ 진촌 해수욕장 ∼ (1km) ∼ 장봉3리 버스정류소 ∼ 선착장의 순으

   로 걸었다.

 

 

 

 

삼목선착장

 

 

 

 

 

장봉도

장봉도에는 천연기념물 제360호와 제361호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한다고 하며, 명칭은 글자 그대로 나지막한 산들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長峰島라고 한다.

 

오른쪽의 작은 섬은 독처럼 생겼다고 해서 독바위섬이라고 한다.

 

 

 

장봉도 선착장(인어상)

 

 

 

 

건어장(乾魚場)

 

 

버스 종점인 여기에서부터 들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머루덩굴이 예쁘게 단풍으로 물들었다.

 

 

 

바다를 낀 솔밭 오솔길...

 

 

 

멀리에 동만도(왼쪽)와 서만도(오른쪽)

 

 

 

게도 산으로 단풍구경을 나왔다.

 

 

 

 

 

윤옥골 

유노골은 有路谷이었을 것 같고, 유녹골은 有鹿谷이었을 것 같은데,

윤옥골은 발음의 변화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윤옥골에서 본 동만도 서만도

 

 

 

윤옥골과 겹쳐, 윤옥골의 또 다른 이름인지 모르겠다.

 

 

 

장봉도에는 이런 초대형 메뚜기들이 있다.

 

 

 

동만도와 서만도

원래는 하나로 붙어 있던 섬이 바닷물에 의해 두개의 섬으로 나누어졌다고 한다.

 

 

 

퇴적암(?)인지 하여간 이 부근의 바위들은 물결모양으로 참 아름답다.

 

 

 

가막머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가막머리 전망대 

명칭에 대한 유래를 찾아봤지만 알 수가 없다.

 

오른쪽은 강화도의 동막과 마니산 등이고 왼쪽은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로 짐작된다.

 

 

 

 

 

 

 

건너편은 강화도의 동막, 전등사 그리고 마니산이다.

 

 

 

 

 

봉화대와 팔각정 그리고 팔각정에서 바라본 가막머리

 

 

 

 

 

 

 

찬우물 - 관광안내 약도에도 분명히 나와 있는데, 현장에 가보니 해안에 우물 비슷한 흔적만 있을 뿐, 우물은 찾을 수가 없었고, 여기서부터 진촌 해수욕장까지의 해변과 백사장은 아늑하고 아름다웠다.

 

 

 

 

 

 

 

건너편은 강화도

 

 

진촌 해수욕장

 

 

 

장봉4리의 아름다움

 

 

 

 

 

 

낙조

낙조를 즐기려면 가급적 마지막 배를 타야하고,

그러려면 마무리에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장봉도의 좋은 점은 장봉도만의 독특한 풍경 그리고 조용함(아니 어쩌면 고요함)이어서 주말에도 대체로 조용한 편인데 주중에는 정말 조용해서 잔잔한 생각들이 절로 떠오른다.

 

불편한 점은 강화도나 무의도 또는 신도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더 드는 것이지만, 가을과 겨울 나들이로 가 볼 만한 곳이라 생각되었고...

 

오랜만에 편한 마음으로 홀로 걸으며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고 생각했던 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