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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白蓮寺) 상고대

근래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멋진 자연의 쇼가 펼쳐집니다. 기온과 습도의 절묘한 조화로 연출되는 상고대가 바로 그것인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니, 함 봅시다. 어제 일요일, 강화도의 백련사 일대의 모습임다. 물론 습도가 높은 김포에서부터 이런 장관이 연출되었는데, 오늘 아침엔 서리가 많은 걸 보니, 오늘은 더 장관일 것 같네요. "백련사"의 전경임다.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절을 세웠다 해서 백련사라 하고 주변에 오련지와 청련사 그리고 진달래로 유면한 고려산이 있음다. 그간 내린 눈의 잔설이 제법인데다 상고대가 쥑어줍니다. 증맹사진..... ㅎㅎㅎ

강화도 2013.01.24

북한산 둘레길 - 제8구간 (구름정원길)

북한산생태공원 상단(불광역∼구기터널 사이) ~ 팀수양관 ∼ 선림사지킴터 ∼ 체력단련장 ∼ 기자촌지킴터 ∼ 진관생태다리 앞(인덕원 앞) 구간으로, 거리는 약 5.2km, 소요시간은 약2시간 30분, 난이도는 중급이다. 북한산 둘레길 제8구간 "구름정원길"은 "북한산 생태공원(불광역 - 구기터널)"에서 "진관생태다리앞"까지 약 5.2km 구간으로, "구름정원길"이란 이름이 시사하듯이 아름답고 볼 것들이 많은 산책길입니다. 물론, 모든 사물은 늘 그 자리에 그렇게 있지만 인간의 눈은 있는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한계가 있지만...... 전철역, 독바위역에 내리면 우선 화장실에 들르세요. 그러면 이런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남자 화장실 소변기엔, 파리가 있습니다. 밖에다 흘리지 말..

북한산 & 주변 2013.01.20

노인과 시니어(老人과 Senior)

날씨도 꿀꿀하고 해서 부질없는 생각을 끄적여봅니다. 편의상 노인과 시니어를 달력의 나이와 상관없이 "노인과 시니어"로 구분해보았는데, 보시는 분 나름대로 구분해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① 좌우측 통행 구분이 없이 마음대로 걷는다. / 가급적 좌우측 통행을 지킨다. ② 버스 전철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 핸드폰은 통상 진동상태다. ③ 전화가 오면 "여보세요" 부터 한다. / 전화가 오면 누구 전화인지 확인하고 호칭을 한다. ④ 핸드폰을 핸드폰 케이스에 담고 다닌다. / 호주머니에 담고 다닌다. ⑤ 전철 타면 노약자석으로 얼른 달려간다. / 노약자석은 비워둔다. ⑥ 버스 전철 속에서 편하게 통화한다. / 내려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는다. ⑦ 대화는 주로 내가 말한다. / 대체로 들어주고 맞장구쳐준다. ..

일상속에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