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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섬 발리(Bali)

1999.7.3∼18 신들의 섬, Bali는 참 아름답고 또 볼거리 즐길거리도 넉넉한 곳이다. 신들의 섬이란, 이슬람인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힌두교와 힌두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는 곳마다 즐비한 4,600여개에 육박하는 힌두사원과 힌두의 수많은 신들로부터 "신들의 섬"이란 이름이 유래했을 터이다. 발리는 면적이 약 5,500㎢로 제주도(약 1,800㎢)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섬으로 북부는 화산지대가 관통하는 산지인 반면 공항이 있는 남부의 덴파샤르 지역은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고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수많은 사원들, 그 중에서도 태평양과 인도양이 갈라지는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였다고 현지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그건 그냥 소박한 상술인거 같고, 빠삐용이 기니아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외국여행 2007.07.24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 하와이

2001.2.15∼2.30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는 관광객들과 하와이 주민들에게 스노클링과 피크닉 장소로 오랜 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갈라진 한 쌍의 화산호 가운데로 바닷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이 곳은 약 610m 길이의 해변가가 살짝 굽어져 있으며 "하나우마"라는 말은 "굽혀진" 또는 "팔씨름을 한다."는 뜻으로 예전부터 알려져 왔는데, "굽혀진 만"이라는 뜻은 이 비치의 모양을 보고 생긴 이름이고, "팔씨름 하는 만"이란 옛적 오아후 섬의 귀족들의 놀이터로서 이 곳에서 팔씨름을 즐긴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나우마 베이 앞바다에 널려진 암초들은 바다에서 밀려드는 파도와 해류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해서 해안 가까운 곳에서 수영하기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외국여행 2007.07.24

마담 드 퐁파두르

*****「권력과 욕망(마거릿 크로스랜드 著)」을 중심으로 ***** 여기 3명의 여인이 있다. 젊어 방탕한 생활을 했고, 이제 아름다운 딸을 내세워 부귀영화를 얻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슴까지 창백해진 어미와 갓 아홉살 난 다갈색 머리와 꿈꾸는 듯한 청록색 눈동자가 아름다운 잔-앙투와네트. 그리고 파리의 내로라 하는 여인네들조차 그녀의 점괘를 듣기 위해 진귀한 보석을 아낌없이 내어 놓는다는 점술가 마담 르봉. 탐욕스런 어미에게는 우주의 역사와도 같은 시간이 흐르고, 서서히 점쟁이의 입이 열린다.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온 한 마디가 이 소녀, 잔-앙투와네트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이 소녀는 장차 왕의 애첩이 될 것이다." 19년 동안 루이 15세의 정부로 군림하며 프랑스 정치의 핵심에 선 여인, 마담 드..

Books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