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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읽어 주는 남자

아미고 Amigo 2015. 1. 1. 02:41

 

 

트리스탄 이졸데 - 카르멘 - 코지 판 투테 - 살로메 -

오셀로 - 돈 지오반니 - 피가로의 결혼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김학민 저 / 명진출판사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and  Isolde)

 

사랑은 밤과 죽음 안에서만 완성된다.

 

두 남녀는 사랑의 묘약을 마신 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고.......

 

 

 

 

 

 

 

 

카르멘(Carmen)

 

 사랑은 갈등과 유혹으로 짠 그물

 

파격의 사랑,  귀족이 아닌 떠돌이 집시 여인과 하사관의 파격적 사랑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연애도 학습이다.

 

사랑은 소중하게 다뤄야지 잘못하면 깨진다.

 

그러니 함부로 사랑을 시험하는 건 위험하다.

 

 

 

 

 

 

 

살로메(Salome)

 

등을 바라보는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보면 만지고 싶고, 만지면 갖고 싶은 것.  사람들은 대개 도덕적으로 완벽한 삶과

 

부도덕한 삶의 어느 중간지점에서 적당히 살아간다.

 

 

 

 

 

 

 

오셀로(Othello)

사랑 안에 너만 있고 내가 없다면 절망 뿐이다.

스스로에 대해 자신없는 사랑은 허물어지기 쉽다.

 

 

 

 

 

 

돈 지오반니(Don  Giovanni)

외로워서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욕망의 질퍽한 늪 속에서 모순의 덩어리를 안고 사는 인간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사랑은 용서를 품고 자란다.

The  right  of first  night (權.......)

 

 

 

오페라 (opera)는 가극(歌劇)으로 번역되는 음악극이지만 단순한 음악극이 아니라, 모든 대사에 음악이 따라 붙는, 즉 대사를 노래로 표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16세기 말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음악극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 등 다른 공연예술과 두드러진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다프네"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베네치아와 나폴리를 거쳐 전 유럽으로 확산되었으며, 그 소재는 대체로 고전문학(거의 다 사랑 이야기 :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을 스토리 중심으로, 아리아 중창 합창 관현악으로 채워 나간다.

 

때문에 오페라를 맛있게 감상하려면, 오페라 작품들에 대한 소양이 있거나 아니라면 최소한의 예습이 필요할 것 같다.

 

세상이 변하고 또 변해서 아모르 파티(Amor Fati)에서는 연애는 필수고 결혼은 선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