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속칭 "지대지"

 

 

지은이 : 채사장(이름이 참 특이하다.)

출판사 : 한빛비즈

 

 

저자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교양인으로서 지적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인문학적 소양을 두 권의 책으로 간단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엮었다.

 

각 권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1권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ㅇ 역사를 이루는 시간에 대한 시간관과 역사의 발전단계 그리고 그러한 역사를 추

    동해온 것은 무엇이며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이 있는가?

ㅇ 경제의 두 입장,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 그에 따른 경제체제 그리고 수정자

    본주의와 신자유주의는 무엇인가?

ㅇ 정치란 무엇이며, 정치체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보수와 진보란 무엇이며 그러

    한 것들을 추동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ㅇ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과 집단, 그에 따른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그리고 그 속에서

    최소한의 개인을  구하기 위한 자연권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 속에서 미디어는

    어떻게 기능하는가?

ㅇ 윤리에 있어서 절대적윤리관과 의무론 그리고 상대적윤리관과 목적론은 무엇인

    가?

 

 

 

 

(제2권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ㅇ 진리란 무엇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의 관점 그리고

    칸트의 합리론과 경험론, 하이데거의 존재론,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론은 무엇인

    가?

ㅇ 진리와 과학의 관계는 어떠하며, 근현대 과학의 논거인 인과의 법칙에 따른 필연

    성과 개연적인 확률은 무엇이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ㅇ 시간형식의 예술과 공간형식의 예술 그리고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예술사조

    는 어떻게 변모되어 왔는가?

ㅇ 진리와 종교와의 관계 그리고 각 종교별 세계관은 어떠한가?

ㅇ 우리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것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들

    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런 이야기들을 쉽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은 참으로 어려운 얘기들인 것 같다.

2독 3독을 해야 전체적인 얼개가 그려질 것 같다.

덕분에 책 읽는 동안에는 더위를 잊고 지냈다.

저자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