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탈리아 - 베니스(베네치아)

아미고 Amigo 2013. 12. 20. 17:25

 

 

 

 

 

물의 도시... 베니스(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이 곳은 118개의 섬들이 배와 약 400개의 다리를 통해 교통하며, 우리 나라의 홍도처럼 자동차가 없는 곳이며, 마르코 폴로와 비발디 그리고 카사노바의 고향이기도 하고, 책 "베니스의 상인" 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이 일단의 섬들은 자연섬이 아니라, 갯벌에 말뚝을 박고, 흙과 돌을 매립하여 약 700년 동안에 걸쳐 만든, 베니스 사람들의 피땀과 영혼이 묻혀있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섬이란다. 

 

여기서 또 한번 인간은 무었이며, 인간 의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베니스를 조성하던 시기에는 바다의 수심이 약 30cm 정도밖에 안되었다고 하나, 지금은 해수면이 많이 상승(약27cm)하여 근간에는 해수가 범람하여 지반의 균열과 침하가 이루어져, 해수면을 관리하기 위한 "모세 project" 를 추진하였다고 한다. 

 

또한 카니발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특히 가면무도회가 성행했던 곳이 바로 베니스다.

베니스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이다.

 

물과 수로와 곤돌라의 도시 베네치아

 

 

 

이 멋진 남자... 오페라의 유령인가... 아니면... 베니스의 유령인가...

 

 

 

 

 

 

(부두와 배)

우선 급한 게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물과 곤돌라니...

다음은 역순이지만...  부두와 배...

 

 

 

 

 

 

 

 

 

(곤돌라와 수로)

 

 

 

 

 

우선... 한 대 피우고...

 

 

 

마눌님... 솜씨 탓인지.. 고의적인 것인지...  내 사진은  영... ㅜㅜ

 

 

 

아!!!   이런...  곤돌라  허니문도  있구나!!!

지금... 확실하게  가진 건  사랑과  시간이니까...

그래도 시간은 새턴에게 물어봐야 하고...

사랑도 이른바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던데...

 

 

 

 

 

 

(두칼레 궁전 그리고 탄식의 다리와 감옥)

       베네치아를 다스렸던 총독들의 관저로 쓰였다고 한다.

두칼레 궁전은 이런 모습이라는데...

 

 

 

 

왼쪽의 두칼레 궁전과 오른쪽의 감옥(일부만 나온 건물) 사이에 다리가 있는데...

감옥으로 건너가는 이 다리만 건너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가 되었기에  "탄식의 다리" ...

카사노바도 바로 이 감옥에 갇혀있다가 탈옥하였다고 한다.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광장은 이런 모습...(두산백과 자료)

 

 

산 마르코 대성당(두산백과 자료)

우리가 방문 했을 때는 보수공사 중이고,

안개도 자욱했고 카메라 위치도 좀 그랬다.

 

 

어쨌거나 그 유명한 "동방견문록" 을 쓴,  이 곳 베네치아 출신의 "마르코 폴로"

영면하고 있는 이 성당은 800년 동안 건축하였다고 한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안개 - 몽환적 분위기)

 

 

 

 

 

 

 

 

(수상택시)

이거...  영...  그래도 세상사 리듬이라는 게 있으니... ㅎㅎ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런 배이기는 한데... 사진을 찍으려면 장애물을 최소화 해야...

 

 

 

 

 

 

 

 

 

 

 

 

 

(수상 버스)

당근...  사람 사는 곳이니 버스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감???

 

 

대중교통에 해당하는  배는 당연히 대중교통이니,  배도 크고  정류장에서 승하차 한다.

 

 

 

 

 

 

( 거 리 )

 

 

 

 

안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의 장식과 소품 등은 마치 중세에 온 것 같은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반니 카사노바(Giovanni Giacomo Casanova, 1725∼1798, 베네치아生)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카사노바는 염문 때문에 결국 투옥되어 감옥 생활을 하다가...

교도소 간수의 부인을 매수하여 탈옥하여 프랑스로 갔다는 설과 옆방의 죄수를 매수해 탈출구를 만들어 탈출했다는 말 등이 있는데..... 

 

그가 탈출해서 프랑스로 가면서 남긴 말... 

 

"너희들이 나의 동의 없이 나를 가두었으니, 나도 너희들의 동의 없이 떠난다.

내가 사랑한 것은 여성이었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자유였다." 

 

그는 생의 2/3를 여행으로 보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회상록" 을 썼는데, 그 책은 후학들에게 유럽의 풍속을 연구한는데 많이 활용되었다고 하며,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저서를 남겼다고 한다. 

 

그에 대해서...

일설로는 바람둥이...

또 다른 일설로는 멋있고 매력있는 남자... 

 

소수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그는 다방면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뛰어난 기억력과 함께 매력있는 매너를 가졌었다고 한다.

 

게다가 많은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섭렵한 살아있는 경험까지 갖추었으니...

매너 있고, 유식하고, 용모도 멋진 사람을...

아이  인들...

젊은이 인들...

장년 인들...

노인 인들...

연적이 아니라면, 누가 싫어 했겠는가 ??? 

 

말년에 그는 체코에서 도서관의 사서로 일하면서...

73세까지 장수(당시로서는)하였다 하니 ...

대체로... 행복한 사람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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