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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진(陣), 보(堡), 돈대(墩臺)

(2024. 1.13.)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덕진진 공조루(德津鎭 控潮樓) 강화도의 진(陣), 보(堡), 돈대(墩臺)에 대하여는 광성보에서 얘기했으므로 생략하고, 덕진진은 초지진 그리고 광성보와 더불어 병인양요(丙寅洋擾, 1866년)에는 프랑스군과 신미양요(辛未洋擾, 1871년)에는 미군과 격전을 치렀던 곳이다. 강화도의 진, 보, 돈대 : https://amigohula.tistory.com/6748604 강화도 점심 & 호핑 트레킹 (2024.1.13.)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젓국갈비 “빈둥지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자녀가 완전히 독립해서 떠나고 나면 남은 부부가 허전하고 외롭다는 것 amigohula.tistory.com 매..

강화도 2024.02.02

강화도 점심 & 호핑 트레킹

(2024.1.13.)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젓국갈비 “빈둥지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자녀가 완전히 독립해서 떠나고 나면 남은 부부가 허전하고 외롭다는 것인데, 반론으로 제2의 청춘을 맞이한다는 주장도 있다. 나는 자유롭고 홀가분한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느꼈던 추억이 더 큰 거 같고 또 매양 손주들이 보고 싶고 눈에 선하다. 빈 둥지에서 우리 부부가 제일 먼저 공감했던 것이 “아! 이제 우리 둘만 남았다.”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거울이며 기댈 곳이고 도피처이며 감사하며 위로하고 격려해줄 사람이다. 물론 가끔은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줄 필요도 있는데 그런 것을 함께 나누면 행복의 시너지효과(synergy effect)는 ..

강화도 2024.01.25

용유도 마시안해변 & 하늘전망대

(2023.12.25.)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에서 내려 용유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을 거쳐 가는데, 중앙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는 파리의 에펠탑과 상하이의 동방명주 그리고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가 성탄절 분위기를 띄웠다. 오늘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이날이 즐거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는 사탕과 과자를 얻어먹는 즐거움 때문이었다. 용유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 을왕리에서부터 시작한 용유도 트레킹이 선녀바위 주변까지는 둘러보았고 남은 건 용유해변과 마시안해변 정도인데, 용유동에 “용유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가 있다니 이것을 건너뛸 수야 없는 거 아닌가. 이런 외딴 섬에서도 3.1독립만세를 외쳤다니 찾아보는 게 도리일 거 같다. 용유해변 용유해변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