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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마-바티칸&시에스타&베드로성당

관점과 취향에 따라 제각각 다를 수는 있겠지만... 유럽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이탈리아 아닐까 생각되고, 이탈리아는 나라 전부가 문화재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국에 걸쳐 유장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문화재가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꽃 중의 꽃은 역시 로마 아닐까? (바티칸) 중앙에 파란 청동 솔방울이 있어서 보통 "솔방울 정원"이라 부르는데, 원래 명칭은 "피냐정원"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의 좌우에 공작이 한 마리씩 있고 솔방울의 받침에는 아름답고 섬세한 조각들이 있다. 솔방울의 의미는 영원성을 상징한다는 말과 다산을 상징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모든 씨앗은 모두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아닌가? 오른쪽의 둥근 구리 조형물은 1960년 로마 올림픽 때 만들어진 "지구 안의 지구" 또..

외국여행 2013.12.19

이탈리아 - 피사

밀라노에서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피사를 향해서 달리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급한 일들 처리하고... 이탈리아 특유의 커피 한 잔씩 마시고..... 그리고 계속 달려 4시간 정도만에 피사에 도착했다. .피사의 사탑이 있는 두오모 성당의 전경이다. 맨 왼쪽의 둥글고 지붕이 붉은 색인 건물은 세례당이고, 그 다음에 있는 건물이 피사의 두오모성당이며, 맨 오른쪽의 원통형 둥근 탑이 사탑( 斜塔)이다. 피사의 사탑(斜塔)은 글자 그대로 "삐뚤어질 사"의 기울어진 탑으로, 탑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탑에 오르는 사람의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탑에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사탑은 두오모 성당의 종탑으로, 원통형의 8층 탑이며, 높이는 약 55m이다. 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약 200년에 걸..

외국여행 2013.12.19

이탈리아-밀라노-두오모 성당 등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Tour Bus로 알프스를 넘어 4시간 30분을 달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에는 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 독특한 풍속이 하나 있는데, 바로 화장실의 비데 시설이다. ㅎㅎㅎ... 왼쪽의 것은 변기이고... 오른쪽이 비데이다. 이탈리아는 아마도 로마시대부터 비데를 사용했던 모양인데, 우리의 비데와는 많이 다르다. 왼쪽에서 볼 일을 보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오른쪽 비데로 옮겨앉아 마무리를 해야한다. 어떻게 하는지는 기회가 되는대로 직접 체험해보심이... ㅎㅎㅎ 이탈리아는 또 포도주의 나라 아닌가... 세계 1위의 생산국... 2위의 소비국... 이탈리아 3대 명품 와인은 부루넬리오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바롤로(Barolo), 아마로네(Ama..

외국여행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