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의 여기저기

 

 

2019.4.9  

 

고성(古城)

지나가면서 차창 너머로 본 고성이고 가이드의 설명도 없어서 내용은 알 수가 없고 사진만 담았다.

 

 

 

 

 

 

 

 

인도문(印度門)

 

인도에 “인도문”은 2개가 있는데, 뭄바이에 있는 것은 1911년에 영국 국왕 조지 5세 내외가 인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고, 델리에 있는 인도문은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한 것으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영국령의 인도 군인 약 8만 5천명을 추모하기 위해 그들의 이름까지 새겨진 인도만큼이나 큰 문이다.

 

 

 

 

 

 

 

 

대통령궁

 

연방공화국인 인도는 29개주와 7개 연방직할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통령은 상.하원과 주의회의원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어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를 갖는 것에 불과하며, 내각 수반인 총리가 실질 정치를 담당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총리가 실세인 정치체제다.

 

 

 

 

 

 

 

 

 

 

델리 샘

 

델리는 기존 시가지로 사람들이 밀집하여 살고 있는 Old Delhi와 새로운 시가지인 New Delhi가 있으며, 델리의 북쪽인 히말라야에서 발원하여 동남방향으로 흘러 갠지스강에 합류되는 야무나강(Yamuna)이 흐르지만, 수질은 잘 모르겠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는 맑아 보이지는 않았다.

 

 

 

 

 델리 주변에는 산도 호수도 냇물도 없어서 매우 건조하다.

산도 계곡도 냇물도 그리고 호수도 없으니 물이 귀한 곳이라서, 옛날에는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계단식 샘을 만들어서 식수를 확보했던 모양이다.

 

 

 

 

 세상에 삼천리 금수강산만 한 곳이 별로 없다.

 

 

 

 

 많은 인구에 신들도 많은데, 우물까지 이 지경이었으니 삶이 수월치는 않았을 것 같다.

 

 

 

 

 

 

 

 

 

 

이동 : 델리 ⇒ 아그라

 

델리에서 아그라로 이동 중에 약 2시간 정도를 달려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2,00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북적대며 살아가는 델리 주변에는 산이 없어 숲도 없고 계곡도 없으며 냇물도 없어 건조하여 수은주의 온도에 비해 체감더위는 덜하지만, 먼지가 많고 다소 삭막한 환경 속에서 제각각 자신의 신에 기대어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델리는 이것으로 마감하고, 다음부터는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얘기다.

 

 

인도 델리 연꽃사원 https://amigohula.tistory.com/674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