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수 벽화마을 등

아미고 Amigo 2017. 3. 20. 01:18

벽화마을, 매영정, 고소대, 오포대 등 

 

매영정(梅營亭)

 

벽화마을을 가는 길은 해양공원에서 올라가는 길과 진남관에서 가는 길이 있는데

진남관에서 왼쪽으로 가면 "좌수영다리(아래)"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매영정(위)"이 나온다.

 

임진왜란 당시 진남관을 중심으로 한 큰 규모의 성(城) 안에는

매화가 많아서 매영성(梅營城)이라 했으며

매영정도 여기에 연유한 것이라 한다.

 

 

좌수영다리

 

 

 

 

 

매영정에서 바라본 진남관 전경

 

 

 

고소대(姑蘇臺)

 

여수 팔경의 하나인 고소대는 좌수영의 포루로 사용되었으며

"통제이공수군대첩비" 등이 있다.

 

 

통제이공수군대첩비(統制李公水軍大捷碑)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념한 비

 

 

 

 

동령소갈비(東嶺小碣碑)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건립한 경위를 기록한 비

 

 

 

 

타루비(墮淚碑)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부하들의 죽음을 슬퍼하여 눈물을 흘린다는 비

 

 

 

 

천사(1004)벽화마을

 

벽화마을은 진남관과 해양공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골목길이 70-80년대 모습 그대로 좁고 구불구불하여

통영의 동피랑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옛 항구도시 산동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정겹다.

 

 

이 벽화의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다.

목줄을 매서 벽에 걸어두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멋진 포즈를 잡을 수 있다.

 

 

 

 

좁고 경사진 골목이 구불구불하기까지 하다.

 

 

 

 

 

 

 

동백꽃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왕년의 복싱 챔피언 김기수씨가 이 부근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단다.

 

 

 

 

오포대(午砲臺)

처음에는 정오에 정오를 알리는 포를 쏘다가

나중에는 사이렌으로 대체되었는데

"오포분다"라는 말을 기성세대는 알겠지만 젊은이들은 모를 것 같다.

 

오포대

여수기상대 옆에 있다.

 

 

오포대의 전망대

 

 

 

 

 

 

 

고소대 주변의 채소밭

겨울에도 마늘이 자라는 걸 보니 역시 남쪽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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