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광장
여수(麗水)는 한자를 직역하면 "고운 물"이 되니...
아마도 돌산도(突山島), 대경도, 소경도, 오동도를 비롯한
수많은 섬들이 여수항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으며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어서 여수앞 바다는 고운 바다가 되었을 것 같다.
금오산(金鰲山) 향일암(向日庵)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이 일주문은 옛날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들었고
바위투성이인 협소한 공간에 주차장도 근사하게 마련했다.
좁은 문을 지나면...
탁 트인 바다가 열린다.
원통보전
이 원통보전이 화재로 소실되기 전에는
단청이 황금색이 많았던 것 같고 빈 공간이 협소했던 것 같아서
집에 와서 옛 사진을 찾아보니,
이 사진도 역시 날아가버렸다.
범종각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동쪽 바다
관음전
향일암은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란다.
천수관음전
삼성각
내려올 때, 왼쪽의 우회로(계단이 아닌)를 선택하면
이런 멋진 용샘을 볼 수 있다.
내려가면서 미역, 김, 홍합 등 건어물을 샀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멀리서 바라본 금오산과 향일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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