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도 나들길 2코스

아미고 Amigo 2016. 12. 29. 10:14

 

성탄절 다음 날인 오늘은 강화도의 염하강(鹽河江)을 바라보며 광성보에서 출발하여 오두돈대, 화도돈대 그리고 용당돈대까지 약 6km(왕복 12km)만 걸었다.

 

 

 

 

 

점심 전에 애피타이저로, 절반쯤 걷다가 입맛이 돋구어졌을 때쯤 전등사 앞에서

맛있는 젓국갈비로 점심을 먹고 다시 나머지 길을 걸었는데, 기온은 영상이었지만, 

바람이 제법 세차서 바닷가 해변길이라는 게 실감나는 강화도 나들길이다.

 

 

 

 

 

 

강화대교에서부터 초지대교와 동막해변을 거쳐 낙조조망대와 외포항으로 이어지는 해변길이 아름답다.

 

 

 

 

 

광성보 안해루

 

차를 광성보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출발한다.

 

 

 

 

 

강기운 의교비(義橋碑)

 

주차장에서 큰길과 마주하며 오른쪽으로 도는 수로 옆에 이 기념비가 있는데...

이 곳에 사시던 강기운씨가 주민들을 위해서 자신의 사재로 수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뒷편 아치에는 조롱박을 심었는데, 가을엔 예뻤을 것 같다.

 

 

 

 

 

염하강(鹽河江)

 

이제부터 탁 트인 염하강을 바라보며...

강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바다인데, 염하강이라 부르는 건 짠물이 흐르는 강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말이라던가.....

 

 

초지대교 방향

 

 

 

강화대교 방향

 

 

 

 

 

왼쪽에 동그란 섬 모양이 "오두돈대"

 

 

 

광성보 방향

 

 

 

 

오두돈대

 

애피타이저로 걷는 산책은 여기서 멈추고,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여...

전등사 앞에서 강화도의 특별한 음식 "젓국갈비"로 점심을...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오두돈대에 차를 주차해두고 화도돈대와 용당돈대 쪽으로...

 

 

 

 

화도돈대 강화대교 방향

 

 

 

 

 

 

 

 

 

 

 

 

 

 

 

 

 

 

 

오두돈대, 광성보 방향

 

 

 

 

 

 

 

 

 

 

 

 

 

 

 

 

 

 

 

 

건너편은 "김포CC"

 

 

 

 

 

 

용당돈대 방향

 

 

 

 

 

용당돈대

 

 

 

 

 

 

오두돈대 방향

 

 

 

 

 

무슨 까닭인지...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버려 두었고...

작황이 나쁘기는 하지만, 콩도 버려 두었다. 

 

아깝기도 하고...

생명의 존엄을 너무 가볍게 대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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