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는 이름도 생소한 젓국갈비라는 음식이 있다.
음식의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모양인데 재료는 간단하다.
돼지갈비(생고기)와 두부에 적당한 양념이 들어가고, 이 요리의 핵심인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탕(국)인데,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는 속담에 딱 어울린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식당 출입문이다.
오른쪽 기둥의 맨 아래에 "젓국갈비" 메뉴가 있다.
식당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젓국갈비의 유래에 대한 글이 있다.
젓국갈비
상차림은 이렇게 간단하다.
하지만 젓국갈비의 맛은 정말 일품이다.
이 식당은
강화도령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 골목에 있다.
덤으로...
방에 앉으면, 1960년대의 이런 강화읍 모습을 볼 수 있다.
내 친구들과 지인들을 이 집에 많이 모시고 갔었는데,
모두 다 한결같이 젓국갈비가 참 맛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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