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있는 강화산성을 남문(안파루)에서 올라 남장대를 거쳐 서문(첨화루)으로 내려왔다.
낮은 산이지만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에 급경사가 있다.
강화문화원
남문 바로 옆에 있는 옛날 인삼센터가 지금은 강화문화원으로 바뀌었다.
강화남문(안파루)
날씨가 이래서인지...
남장대에 오를 때까지 달래 캐는 아주머니 한 분만 만났다.
남장대
강화산성은 사적 132호로, 1232년(원종) 몽골의 제2차 침입 때문에 축조되어
1270년에 개경으로 천도할 때까지 약 40년 정도 고려의 도읍지가 되었던 것이다.
회사의 사장 하나만 움직여도 수많은 사원들이 고단한데.....
왕이 신료들과 더불어 병마들까지 거느리고 천도를 했으니.....
사람도 몇명 되지도 않았을 강화도 백성들이 궁궐 지으랴, 산성 쌓으랴.....
또 그 많은 사람들 먹여 살리랴 얼마나 고단했을까.......
그 때 생긴 음식이 "젓국갈비"라는 것으로 돼지갈비국을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것인데
왕을 융숭하게 대접한다고 어류 보다는 육류인 돼지갈비를 썼던 것으로 짐작된다.
남장대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반석이 있다.
복원한 것이겠지만, 참 아름답게 쌓았다.
내려가는 길에도 달래 캐는 아저씨 딱 한 분만 만났다.^^
강화문예회관
서문(첨화루) 가까이에 있다.
강화 석수문
서문(첨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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