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
자고 일어나 보니 날씨는 화창하고...
오늘도 산허리에는 구름이 걸려 있고, 열기구가 떠오른다.
오늘은 아침을 먹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으로 돌아가서
내일 새벽 비행기를 타게 되어 있어, 아침 산책을 하며 방비엥을 돌아 보았다.
라오스의 닭은 패션모델 후손들인지 모두 날씬하다.
(동남아가 대체로 다 그렇지만...)
건어물시장(일명 젓갈마을)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마을인데, 이 마을 옆에는 우리의 소양호 6배 정도 크기의 호수가 있어서, 이 호수에서 잡은 고기들을 건어물과 젓갈로 만들어서 파는데, 손님은 대부분 태국 관광객들이라고.....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는 생선에 대한 그 나름의 방법이 있다.
시므앙사원(Si Muang)
툭툭이(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빠뚜사이(Patuxay) : 개선문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이라는데...
시멘트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도 상당히 조악하다.
그래도 비엔티안의 중심 거리를 조망할 수 있다.
총리공관 겸 정부종합청사
탓루앙사원(That Luang)
라오스의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부처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며...
일명 황금사원 또는 황금불상사원으로 불린다.
라오스의 불교는 소승불교로...
대승불교와 달리 승려들이 고기도 먹는다고 한다.
편백나무 기름
편백나무 관련 제품을 파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센터인데...
편백나무 기름을 묻힌 막대를 코에 꽂았는데, 머리가 상쾌해진다.^^
이런 것 등등을 와타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살펴보려고 면세점을 찾았더니...
동네 마트 보다도 상품이 없는 별 희한한 면세점을 처음 보았다.
비치발리볼(Beach Volleyball)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을 이루는 메콩강 백사장인데, 국제대회인가보다.
실력들이, 역시 선수는 선수다.
배구장 너머에는 모래로 만든 조각품들이 있고...
범람하는 메콩강물을 막기 위한 강둑을 우리 나라 기업이 만들어 주었다고 하며...
강둑에 설치된 운동기구들도 우리 나라의 근린공원 등에 설치된 것과 같다.
야시장
메콩강둑을 따라서 늘어선 야시장에는 주로 의류 신발 가방 핸드폰 등이 있는데...
얼마나 사람들이 북적대는지, 서울의 명동 보다 더 하는 거 같았다.
야시장과 메콩강변에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가 젊은이들(주로 10대나 20대)로...
중학생들이 그룹미팅을 하니, 도농간 세대간 문화간에 갈등이 많아지는 세상으로 나갈 것 같다.
라오스의 젊은이들은 살맛나는 세상일 것 같다.
내일의 희망이 보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손에 성취를 움켜쥘 수 있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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