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
방비엥 - 탐쌍코끼리동굴 - 탐남수중동굴 - 송강 카약킹 - 패러모터 -
사쿠라바
패러모터(Paramotor)
방비엥에 패러모터가 있기는 한 모양인데...
나는 모습은 보지 못했고, 사진은 동영상을 잡은 것.
전통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건데, 시장보다 이 꽃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민물고기의 비릿하고 퀘퀘한 냄새가...
재래시장 구경을 마치고 동굴체험과 송강 카약킹 길을 나선다.
트럭을 승합차로 개조한 송테오의 화물칸에는 사람이 그리고 지붕위에는 카약 등을 싣고 달린다. 자전거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우리의 70년대를 떠올리게 하고.......
차에서 내려, 동굴 구경과 체험을 하러 이런 다리를 건너는데, 꼬마 아이들을 만났다.
그간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준비해 간 볼펜이 여유가 있어서 이 녀석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가는 길의 시골 가게와 행복한 소
탐쌍코끼리동굴
동굴에 코끼리 형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특별한 의미나 볼거리는 별로 없다.
들판길을 걸어서 탐남수중동굴에 이른다.
수중동굴에 들어갈 때는 이마에 플래시를 착용하지만 습도가 높고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동굴 내에서의 이동은 현장 가이드가 앞장서고 설치된 로프를 잡고 따라간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구명조끼와 헤드랜턴 등을 착용하고...
시계(視界)가 없어서 감각적 느낌이지 시각적 느낌은 별로다.
왔던 길을 되돌아 카약킹을 나선다.
카약킹(Kayaking)
신나는 어드벤쳐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하지만...
안전을 고려한 것이겠지만, 뱃사공이 동승하는 것이 스릴을 반감시킨다.
카약킹 하는 구간의 송강 물결은...
여울이라고 해도 비교적 잔잔한 편이고...
무더위 속에서 청량감을 만끽하고 또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수영 또는 튜빙(Tubing) 등을 하는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며 흘러간다.
웬일인지...
이 명소가 한산하다.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 샤워를 마치고...
방비엥의 거리를 나서니 사찰의 행사가 있다.
주변에는 샛노란 꽃이 흐드러지고...
망고가 맛있게 익어가고.......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이 가게에서...
쥬스와 쉐이크를 무던히도 마셨다.
사쿠라바
말 그대로 바인데, 방비엥에서 가장 유명하고...
주인은 중국인인데, 초창기 일본인들을 겨냥한 상호같다.
종업원들은 여행 겸 알바를 하는 백인 아이들이어서...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명소이자 위험이 많은 곳이란다.
어떤 아이들은 이 곳을 즐기려 라오스의 방비엥을 찾기도 한다나.....
또한 헌터들이 득실댄다고.......
어느새 밤이 깊어 달이 떴다.
남능강 & 방비엥 https://amigohula.tistory.com/6747936
방비엥 롱테일보트 https://amigohula.tistory.com/6747937
방비엥 블루라군 https://amigohula.tistory.com/674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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