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西安 시안) - 대명궁(大明宮)

 

대명궁(大明宮) 

 

위 사진은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명궁의 복원될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지금의 모습을 담은 미니어쳐이다.

 

 

 

 

 

 

 

단봉문(丹鳳門)

 

옛 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는 비림(碑林)에 있는 3,000여개의 비석들이고

복원된 건축물로는 이 단봉문이 유일한 것 같은데 엄청난 크기의 문이다. 

 

대명궁은 그 규모가 자금성의 약 4배에 달했다 하니 엄청안 규모이며, 당태종 이세민이 건축한 것으로, 당나라(618∼906) 장안(長安)에 있던 황궁(장안성 長安城)에 딸린 정원이었는데, 희종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성문인 단봉문을 중심으로 이어진 성벽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함원전(含元殿) 복원도

대명궁의 중심 건물로 현재는 아래 사진처럼 기단만이 복원돼 있다.

 

함원전 앞의 수로에는 "용수거지거유적지"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대명궁 건설 이전부터 있었다는 유적지라는 뜻인지 모르겠다. 

 

함원전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미니어쳐와 풍경들이 펼쳐진다.

 

 

 

 

 

 

 

 

 

 

 

 

비림(碑林 자료사진)

 

약 3,000여개의 비석들이 늘어서 있다는 비림은 한자 실력이 일천한 내게 개 꼬막보기이고, 비림에 있는 비석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하나 골랐다.

 

立身以行儉爲主   입신이행검위주   입신은 행동을 잘 다스리는 것이 으뜸이고

居家以勤儉爲主   거가이근검위주   집안 생활은 부지런함과 검소함이 으뜸이다.

處人以謙下爲主   처인이겸하위주   사람들과의 만남은 겸손하며 낮춤이 으뜸이고

涉世以忍讓爲主   섭세이인양위주   세상살이는 인내하며 사양함이 으뜸이다.

 

 

 

 

 

단봉문에서 함원전에 이르는 넓은 공간과 주변은 이런 모습이다.

 

중국에는 광장이 있거나 웬만한 공간이 있으면 어김없이 기공체조나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장년층이나 노년층인데 이런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 같아 시간이 있을 때는 따라해보면 재미는

있지만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