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역사를 담는 그릇"이라는 말이 있는데 민화는 민속화, 민족화, 민중화, 민체화, 민간상징화 등을 포괄하고 있어서, 그런 맥락에서 보면 역사와 밀접한데 왜 낙관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지 몹시 궁금하다. 설화(운봉 이규완) 174×124cm 내면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민족 혼이 분출된 색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쌍호도(김부환) 116.8×182cm 무릉도원에서 봉황이 놀다(김애자) 123×148cm 상상의 새인 봉황이 무릉도원에서 사랑스럽게 노는 장면이며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파라다이스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그린 작품이다. 봉황이 날면(박복자) 145×180cm 봉황은 태평성대에 나타나는 성스러운 새이며, 호랑이는 백수의 왕으로서 모든 삿된 걸 막아주는 신성한 동물이다. 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