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7) 천주호(天柱湖)2009년에 개장한 포천 아트밸리는 원래 석질이 좋은 화강암을 채석했던 채석장으로 채석을 마친 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것을 지금의 모습과 같은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니 미다스(Midas)의 손이라는 말은 이런 때에 써먹어야 하는 말 같다. 모두 다 두 눈을 가지고 있지만, 보는 눈과 못 보는 눈이 있고, 정보와 지식이 돈이자 힘인 세상에서는 맹하면 세상살이가 힘들다. 마지막 사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실려있는 사진인데 지금처럼 시설이 덜 갖추어진 때의 사진으로 보인다. 가는 날이 장날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붐비는 장날이 아니라 휴일이어서 조용하고 여유 있는 장날이었다. 모노레일을 운행하더라도 나는 그런 거 타는 스타일이 아니라 뚜벅이로 살펴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