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4 폭풍의 언덕 서귀포의 황우지와 선녀탕 그리고 폭풍의 언덕과 외돌개 중에서도 이 폭풍의 언덕은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어서 이곳에 올 때는 언제나 석양에 오는데, 오늘은 노을이 별로 예쁘지가 않다. 그래도 혼자서 그리고 커플이 갯바위에 앉아 범섬과 서쪽의 노을을 감상하다가, 이내 어둠이 내려앉으면 섶섬, 문섬 그리고 범섬 밖으로 펼쳐지는 갈치잡이 배들의 등불잔치를 감상할 것이다. 아래 바위에 새겨진 것은 "서귀포 칠십리" 노랫말이다.(인터넷 자료 참조) 새연교와 새섬 저녁노을을 등지고 바라보는 새섬 쪽은 아직은 밝은 편이다. "새연교"는 서귀포와 새섬을 연결해주는 연도교이고, "새섬"은 옛날 초가지붕이던 시절에 이 지역의 지붕을 이던 새(草)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그래서 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