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9.) 이어령 선생 흉상 이어령(李御寧, 1934生) 선생은 호칭이 많다. 선생, 교수, 장관, 문학평론가 등인데 나는 선생을 교수나 장관 그리고 문학평론가로도 존경하지만, 우리 사회의 선생님으로 존경하기 때문에 선생으로 호칭한다. 영인문학관 寧仁文學館은 이어령 선생의 “영(寧)” 자와 부인인 강인숙(姜仁淑, 1933生) 교수의 “인(仁)” 자를 합해서 작명한 것이고 2000년에 개관하여 강인숙 교수가 관장을 맡고 있으며 평창동에 있다. 두 분의 프로필은 이어령 선생의“우상의 파괴”로 한국 문학계를 발칵 뒤집었던 이야기를 비롯하여 상세한 자료들이 인터넷에 즐비하므로 생략한다. 영인문학관에서는 이번에 “영인문학관 소장 展 시.서.화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다섯 꼭지로 나누어 강의하는데,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