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2

완도 청산도(靑山島) - 2

아시아 최초의 Slow city이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인 청산도는 아담한 정도의 크기(슬로우길 약 42km)여서 걸어야 제맛일 것 같다. 당리 언덕에서 바라본 도락리 앞바다 "느림의 섬"인 청산도의 슬로우길 약 42km를 말 그대로 천천히 걸으려면 2박3일이면 될 것 같은데, 나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서 1박2일로 더러는 걷고 더러는 자동차로 달렸지만, 완도항에 차를 두고 2박3일로 천천히 걸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도락리 앞바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하루에 건성건성 일주를 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마지막 배가 떠나는 때(대체로 오후 6시경)까지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도청항 & 도락리 언제부턴가 채산성이 떨어지자 농촌에서 보리농사를 안하더니... 근래에 채산성이 다시 좋아졌는지 보리농사를 제법 많이 한..

전라도 2018.05.14

완도 청산도(靑山島)

청산도(靑山島) 도청항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2 면적이 33.3㎢인 아담한 섬인데... 영화 "서편제" 그리고 드라마 "봄의 왈츠"와 "해신"으로 널리 알려진 것 같다. 완도대교 이런 연륙교가 놓였으니 완도도 이젠 섬이 아니다. 모처럼 초딩 동창들이 늦은 봄나들이를 나섰다. 보리가 싱그럽게 새파랗고 통통하게 속이 찬 4월이 좋기야 하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5월을 선택했다. 완도항 & 연안여객선터미널 완도항에서 청산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배는 6시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오후 6시 30분까지 있다. 배삯은, 사람은 편도 7,700원 그리고 차량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15인 이하 승합차 기준 : 왕복 61,000원) 주도 완도항 바로 앞에는 상록수림이 울창한 천연기념물 제2..

전라도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