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완도 청산도(靑山島)

아미고 Amigo 2016. 6. 11. 13:10

 

청산도(靑山島) 도청항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2

 

면적이 33.3㎢인 아담한 섬인데...

영화 "서편제"  그리고 드라마 "봄의 왈츠"와  "해신"으로 널리 알려진 것 같다.

 

 

 

 

완도대교

이런 연륙교가 놓였으니 완도도 이젠 섬이 아니다.

 

모처럼 초딩 동창들이 늦은 봄나들이를 나섰다.

보리가 싱그럽게 새파랗고 통통하게 속이 찬 4월이 좋기야 하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5월을 선택했다.

 

 

 

 

 

 

완도항 & 연안여객선터미널

 

완도항에서 청산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배는 6시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오후 6시 30분까지 있다.

 

배삯은, 사람은 편도 7,700원 그리고 차량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15인 이하 승합차 기준 : 왕복 61,000원)

 

 

 

 

 

 

 

 

 

 

 

 

 

주도

완도항 바로 앞에는 상록수림이 울창한 천연기념물 제28호인 주도와 신지대교가 있다.

 

 

 

신지대교

 

 

 

 

 

 

 

남쪽 바다에는 바다농사인 이런 양식장들이 즐비하다.

 

 

 

 

 

 

 

 

 

 

 

 

 

 

 

청산항

성수기를 조금 비켰더니...

북적대지 않아서 모든 게 편했다.

 

 

 

 

 

 

아시아 최초의 Slow city...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이면서

느림의 섬, 청산도는 넉넉한 일정으로 천천히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서울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청산도에 오후 6시가 넘어 도착했으니...

8시간 이상을 달려온 셈이다.

 

우선 싱싱한 해삼과 전복으로 마른 목을 적시고...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목청 좀 가다듬고...

술안주를 준비해서 권덕리에 준비한 숙소로.......

 

 

 

펜션의 전망

 

 

 

 

 

아침에 잠시 비가 후둑후둑 내렸다.

 

 

 

 

 

 

보리밭

4월이었으면 싱그럽게 파아란 보리밭이 아름다웠을텐데...

5월말이 되니 이렇게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청보리...

보리는 원래 파란 것 아닌가.......

 

채산성이 떨어지자 농촌에서 보리농사를 안하더니...

근래에 채산성이 다시 좋아졌는지 보리농사를 제법 많이 한다.

 

 

 

 

 

 

서편제길

청산도에 온 모든 사람들은...

당리에 있는 이 서편제길에서 만난다.

 

 

 

 

 

 

 

고분(古墳)

 

 

 

 

초분(草墳)

이 조그만 섬에서, 시시때때로 때맞춰 사람이 죽을 수도 없고...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려니.......

 

 

 

 

 

 

 

 

 

 

 

 

 

 

 

 

 

 

 

 

 

꽃양귀비

 

 

 

 

 

 

범바위

 

 

 

 

 

 

 

 

 

 

 

 

 

 

 

 

 

 

 

 

 

신풍마을

 

 

 

 

 

 

구장리

 

 

 

 

 

 

 

 

하마비 & 고인돌

 

 

 

 

 

 

 

 

 

 

 

 

 

 

 

 

선단식 항해처럼...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 하다보니...

시간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