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5일 이제 슬슬 동서네와 이별을 준비한다. 몇일 후면 첫 손녀의 백일이어서 돌아가야 한다. 그것만 아니면 한 달쯤 더 있으면서 유람도 하고 쉬기도 하면 좋았을 텐데..... 늦잠 자고, 아침 먹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슬슬 산책길에 나선다. 우선 점심부터 든든하게 먹고..... Cumberland 숲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예쁜 녀석이 반긴다. 우리 나라의 자귀꽃 비슷하다. 주차장 바로 옆에 Information center와 카페가 있고 또 꽃들과 나무들을 파는 곳도 있다. 꽃값은 괜찮은데, 나무는 제법 비싸다. 동서네 집에 묘목들을 많이 재배하고 있던데, 그걸 돈으로 환산하면 상당하겠다고 했더니 그럴 거라고 한다. 우리 때문에 처형은 거의 한 달을 휴가 냈고..... 동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