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0. & 5.2)(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 서달산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현충원을 품고 있는 산이 서달산(西達山)이라는 건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현충원은 한강을 바라보는 반원 형태로 서달산의 능선까지가 현충원 묘역이고 그 너머는 숲과 산책로와 쉼터가 있는 도심 속의 허파다. 겨우내 썰렁했던 곳이 5월에 들어서니 아카시꽃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서달산 가는 길과 통문현충원과 서달산을 넘나드는 통문은 모두 5개가 있는데, 오른쪽(서쪽)에서부터 미개방 통문, 흑석통문, 상도통문, 사당통문 그리고 동작통문이다. 나는 서쪽의 흑석통문으로 가서 동쪽의 동작역으로 내려갈 참인데, 통문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심해서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