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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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馬場湖水)의 유래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있는 마장호수 주변에는 조선시대에 군마(軍馬) 훈련장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마장리(馬場里)가 되었으며, 마장리에 있는 저수지였기에 “마장저수지”라 부르다가 호수(수심 5m 이상)와 늪(1∼5m) 그리고 소택(沼澤 : 1m 이하)의 구분에 따라 “마장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나도 낚시삼매경에 빠져있던 시절에 이 마장저수지로 밤낚시를 다녔었는데, 한동안 뜸하다가 가봤더니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에서 화사하게 화장을 한 공원인 마장호수로 변해버렸다.
건너편에서 전망대를 바라보며
출렁다리를 건너가서 전망대를 바라보는 풍경이다. 옛날에는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조용한 길이었는데 많이 변했다.
수상 데크길 - 상류방향
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 수상 데크길을 걸으면 보도교가 나오고, 보도교의 왼쪽 계곡에는 “감사교육원”이 있는데, 감사원을 비롯한 국가기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의 감사인력을 교육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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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돌아
카페 오랑주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공영주차장이 조용해서 잠시 쉬어간다.
나무와 꽃은 아카시 같은데, 이런 색깔의 아카시 꽃은 본 적이 없어서 생소하고, 호수에는 하얀 구름이 예쁘게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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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고 다시 출렁다리에서 산책을 마친다.
분단장을 한 마장호수에 사람들이 북적대고 예쁘기는 하지만, 옛날 낚시 다니던 시절의 정감과 운치는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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