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단양 도담삼봉

아미고 Amigo 2022. 12. 3. 22:15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峯)

보발재 가는 길에 화장실에도 들를 겸 잠시 쉬었다 간다.

명승 제44호인 도담삼봉과 정도전의 얘기 같은 버전의 얘기들이 전국에 많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알아채지 못한 메시지가 있을까하여 도담삼봉의 전설을 또 다시 읽어보는데, 바위와 산이 움직이고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던 옛날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장군봉에 있는 “삼도정(三嶋亭)”은 원래 조선시대에 지었던 “능영정”이었는데 홍수로 유실되어 새로 지으면서 개명되었다고 한다.

 

 

 

 

 

 

도담삼봉 유람선

관광객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람선이 떴다.

 

 

 

 

 

 

도담삼봉과 삼봉 정도전(三峰 鄭道傳, 13421398)

유랑생활도 제법 했던 정도전이 함경도로 이성계를 찾아가 인연을 맺어 격랑의 시대를 풍미했으니 세상에 온 보람을 얼마나 느꼈는지 모르겠고, 정도전의 호 삼봉에 대하여는 이곳 도담삼봉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서울의 삼각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문헌의 정황으로 보아 삼각산 설이 유력해보인다.

 

 

 

 

 

석문(石門)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른 것이니 바라보기만 한다.

 

 

 

 

 

삼봉 스토리관

도담삼봉을 수없이 다녔으면서도 “삼봉 스토리관”에는 처음 들어가 보았고 이런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삼봉 스토리관의 신비의 동굴

스토리관에 거울 장치를 한 “신비의 동굴”에서 한 컷 잡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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