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

Rosa 뷰티살롱

아미고 Amigo 2020. 12. 18. 17:40

(2020.12.17) 

 

난생 처음으로 뷰티살롱엘 갔다.

가운 두르고 머리 손질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모자는 이 모자가 어울리겠다고 씌워주면서 사진까지 찍어준다.

게다가 흰눈썹까지 뽑아주며 흰머리는 너무 많아 그대로 두잔다.

 

아무래도 스타일리스트 같다.

요금이 조금 비쌀 거란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강제로 한 것인데,

비싼 요금까지는 억울하다.

 

할배가 이래 봬도 괜찮은 모델인데, 내 사진이 인터넷에 뜨면 "Rosa 뷰티살롱"은 금방 뜰 거야.

그걸로 퉁 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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