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 임진강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 하늘다리 & 건지천 마당교

아미고 Amigo 2020. 11. 27. 00:14

 

(2020.10.29)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의 “낭” 자가 “주머니 낭(囊)” 자니, 비둘기 둥지 모양의 폭포라는 얘기이고, 어느 폭포든 마찬가지겠지만 수량이 많아 폭포수가 많이 쏟아질 때 아름답다.

 

비둘기낭 폭포도 한탄강 지질공원으로 주상절리와 협곡을 볼 수 있다.

 

 

 

 

 

 

 

한탄강 전망대

비둘기낭 폭포의 물이 한탄강과 만나는 곳에 한탄강과 하늘다리 그리고 건지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건지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곳이 낚시 명소여서 여름이면 며칠씩 풍찬노숙을 했던 곳인데, 낚시도 낚시려니와 그 속에 들어가 보면 풍경이 이만한 곳도 드물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이제 하늘다리로 간다.

 

 

 

 

 

 

 

한탄강 하늘다리

 

흔들거리는 다리에서 한탄강 협곡을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이다.

그런 풍경을 고려해서인지 이 다리 밑에 있었던 콘크리트 수중보도 깔끔하게 제거하여 원래 자연의 모습으로 돌려놓았다.

 

한편 날만 새면 하늘다리가 하나씩 만들어지는 형국이니 이런 출렁다리 때문에 한반도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늘다리를 건너가면 건지천에 있는 마당교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는데 출입을 통제하여 되돌아 나온다.

 

 

 

 

 

 

 

마당교는 이런 모습인데, 마당교 입구에는 식당이 두어 개 있었고 축구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장을 가진 방갈로들이 있어서 어른들을 모시고 간 적도 있었는데, 한탄강댐이 건설되면서 수몰 지역이 되어 모두를 철거하였는데, 그런 곳에 마당교가 만들어진 것은 아마도 행정의 엇박자였던 것 같다.

 

 

 

 

 

 

하늘다리 때문에 이곳을 또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