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 임진강

재인폭포 그리고 한탄강의 속살

아미고 Amigo 2020. 11. 19. 12:50

(2020.10.29) 

재인폭포(才人瀑布)

재인폭포야 옛 모습 그대로지만, 주변 환경이 많이 변했다.

우선 재인폭포를 드나들던 출입구가 바뀌었는데, 이는 폭포 조금 아래에 홍수조절용 댐인 한탄강댐을 만들면서 생긴 일이고, 그로 인해 폭포 바로 옆에 철계단 길을 설치했다가 무슨 연유인지 계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다리를 건너 데크길로 폭포에 진입할 수 있다.

 

 

 

 

 

 

보개산 자락과 한탄강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재인폭포 쪽을 바라보면 보개산 자락이 이렇게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오른쪽의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다다르면 한탄강이 펼쳐진다.

 

강이나 호수에는 새 물이 들어오는 곳에 고기들이 꼬인다.

지금은 한탄강의 강바닥도 변해버렸고 폭포 계곡의 물이 한탄강과 만나는 지점에 있었던 정자도 사라져버렸지만, 낚시하느라 이곳에서 밤을 새운 날들이 제법 많았던 곳이다.

 

 

 

 

 

 

폭포 전경 & 출렁다리

출렁다리가 만들어져서 다양한 시각에서 재인폭포와 주변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재인폭포의 여러 모습

재인폭포의 유래는 전 국민의 상식이 되었으므로 생략하고 재인폭포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본다.

 

 

 

 

 

 

주상절리

한탄강 주변에도 주상절리들이 많이 있지만, 아름다운 주상절리는 역시 무등산 서석대의 주상절리와 제주도 중문의 대포 주상절리가 일품이다.

 

 

 

 

 

 

전망대와 폭포 위 풍경

전망대는 종전에 철계단 길을 만들 때 설치했던 것을 계단만 철거하고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전망대는 그대로 남겨둔 것이며, 폭포 위의 풍경은 이렇다.

 

 

 

 

 

 

국화와 억새

국화축제를 했던 모양이고, 억새는 식재를 해서 가꾸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