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
로시우(Rossio 호시우) 광장 – 동 페드로 4세 광장
로시우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인 바이샤(Baixa)지구의 번화가에 있으며, 각종 교통수단(국철, 메트로, 버스, 트램 등)들이 환승되는 곳으로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언제나 북적대는 곳
광장에는 식민지 브라질의 초대 황제를 지내고 포르투갈의 국왕까지 지낸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우뚝 솟아있으며, 광장의 바닥은 물결 모양의 문양으로 모자이크 같은 박석을 깔아 생동감이 넘친다.
동 페드로 4세 기마상
로시우 광장 바로 옆에 있는 툭툭이 정류장에 있다.
툭툭이
로시우 광장을 둘러보고,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로 툭툭이를 타고 올라간다.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Miradouro da Senhora do Monte)
리스본에 있는 여러 전망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서 리스본 시내를 두루 조망하기에 좋은 곳인데, 날씨가 너무 받쳐주지를 않았지만...
하지만 이 전망대는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시내를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기기에 좋은데, 특히 해가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 조르제 성(Castelo de Sao Jorge)
이 성은 페니키아인들이 기초를 다졌고,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로마 시대에 요새로 지어 이후 개축을 통해 왕궁으로, 그 다음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공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리스본 시가지
리스본은 1755년의 대지진 이후 파리를 모델로 하여 재개발하였다는데, 내가 제한된 범위만 보아서 그런지
방사형의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리스본 투어버스
유럽의 투어버스는 대부분 비슷하다.
트램
이런 길을 트램, 자동차, 툭툭이 등이 모두 함께 다닌다.
거리 풍경
로시우 광장 대로변에는 아직도 구두닦이가 있고, 내일이 할로윈데이라고 길거리는 장식을 하였으며, 항구도시가 대부분 그렇듯이 리스본도 7개의 언덕이 있는 도시로 언덕길들이 많이 있다.
로시우 광장과 세뇨라 전망대를 끝으로 리스본을 뒤로하고 까보다로까(로까곶)로 대서양의 바람 맞으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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