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미술관에서 금년 8번째의 인문학강좌를 듣고
1층에 있는 전시실로 가보니
"보다, 서울展" 이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겸재 정선미술관은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畫魂)을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전시로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작가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거리 혹은 도시2
(화선지에 수묵 138×34cm)
박능생
인왕산
(캔버스에 수묵, 아크릴 194×130cm)
박능생
겸재의 "인왕제색도"를 연상하게 되는데...
그림 속에는 번지점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상상된 기억들3
(한지에 수묵 꼴라쥬, 아크릴 125×187cm)
권인경
상상된 기억들2
(한지에 수묵 꼴라쥬, 아크릴 125×187cm)
권인경
기억흔적
(한지에 수묵, 아크릴 43×40cm)
권인경
깊어가는 길
(한지에 수묵, 아크릴 19×55cm)
권인경
서로 다른 기억들 2
(한지에 수묵, 아크릴 25×80cm)
권인경
또한 이곳에 존재하는 그 곳
(한지에 고서 꼴라쥬 수묵, 아크릴 73×140.9cm)
권인경
Wind-road
(한지에 수간채색 122×243cm)
박영길
Wind-road
(한지에 수간채색 66.7×46.2cm)
박영길
Wind-road
(한지에 수간채색 92.5×207cm)
박영길
Wind-road 서울
(한지에 수간채색 105×326cm)
박영길
번지점프(인왕산)
(나무에 아크릴, 수묵 24×35cm)
박능생
서울풍경도(모필사생)
(종이에 수묵 42×30cm)
박능생
개막식이 있어서
작가들의 설명이 있었지만 옮기지 않았다.
3작가 모두 겸재 정선의 화혼을 모티브로 작품을 구사하였기에
겸재의 "인왕제색도"의 프레임이 3작가 모두에게서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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