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 교동도 화개사(華蓋寺)

아미고 Amigo 2018. 2. 2. 23:06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489-1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주산이기도 한

화개산(259.6m) 자락에 있는 절로

 

화재 등 여러 차례의 시련을 거쳐 지금에 이른다는데

특별할 것은 없지만, 낙조를 보기에 좋을 것 같고

 

지척간에 있는

교동향교, 교동읍성, 대룡시장 그리고 화개산까지 돌아볼 수 있다.

 

다만, 추억의 시장, 대룡시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장이 선다.

 

 

 

교동대교

 

옛날에는 창후리에서 배를 타야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멋진 다리가 놓여져서

외지인들은 편리하지만, 교동도 주민들은 불편함도 있을 것 같다.

 

 

 

 

우리 눈에 익숙한 사찰 건물이라기 보다는

팔작지붕의 일반 민가(民家) 형태의 건물

 

이 건물이 본당인데

사찰 분위기 보다는 시골 기와집 분위기가...

 

한때는, 고려 말의 문신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

이 사찰에 머물면서 독서를 했다고...

 

 

 

 

 

 

 

 

신과 귀신의 존재 문제...

죄업과 구원체계의 문제...

인간의 이성과 지성의 문제...

 

등등을 잔소리처럼 많이 얘기했었지만

이제는 당신의 마음이라도 평화롭기를 기대한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풍경

 

강화도는 역사의 상처를 가득 담은 섬인데...

어쨌거나 내게는 가까워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