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주변

반포 & 서래섬

아미고 Amigo 2017. 3. 28. 00:19

 

오래 전에 미국 영화를 보면서 "게스트 하우스"라는 말이 생경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 "게스트 하우스"가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도 이미 도입이 되었다.

그런 건 그저 미국문화인줄로만 생각했었는데, 우리의 생활 속으로 스며든다니 뭔가 좀 이상하고 불편한 느낌이다.

 

우리 집을 찾아온 손님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응대하고 보내버린다.

우리 집을 찾아온 일가친지를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무시고 가시라고 한다.

 

집으로 초대하고 방문하는 것은 그 집의 생활상을 통해서 그집 사람들의 취향과 철학을 느끼고,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높여나가는 과정 아닐까...

 

프라이버시와 과시욕은 이율배반적인 양면성인데...

 

 

 

 

나무들이 아름답다.

 

 

 

 

 

 

 

 

 

 

 

 

 

 

 

 

 

 

 

 

 

 

 

 

 

 

 

왜 여기에만

인공섬을 만들어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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