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

CEO의 리더십 & 위기 & 취업

아미고 Amigo 2017. 2. 28. 08:56

과도기 - 전환기 - 변화 - 위기 //  관리자 - 경영자 - CEO  //  리더십  // 취업

 

카프카의 "변신"

이런 것들이 사실은 동전의 양면처럼 얽혀있다.

 

 

 

돈 키호테

 

한때 우리 사회에는

어떤 사람이 "마누라와 자식들만 빼고 다 바꾸자"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사실은  "왜? 무엇을? 어떻게?"가 빠져있다.

 

왜 바꾸어야 하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CEO들과 관리자들은 종종 그런다.

 

지금이 과도기다.

지금이 전환기다.

지금이 위기다.

 

그러니 지금 좀 참고 협력해서 이 난국을 잘 돌파하자.

그러나 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시간은 언제나 변화를 동반한다.

 

그러니 사실은

과도기 아닌 때가

전환기 아닌 때가

위기 아닌 때가 없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에

선각자 카프카는 "변신"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의 핵심 요소가 돈이라는 것과

인간이라는 동물도 영악스럽게 돈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설파했다.

 

기업조직은 우리의 문화가 아니라 서양의 문화다.

그리고 철두철미하게 이윤중심의 사회조직이다.

 

멍청한 CEO와 관리자는 "왜, 무엇을, 어떻게"를 모른다.

하지만 동물적 감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은 느낀다.

 때문에 저도 겁 날 뿐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최대한의 위기감을 조성한다.

 

반면에 "왜, 무엇을, 어떻게"를 아는 CEO와 관리자는

"왜, 무엇을, 어떻게"를 제시하며 위기감을 조절해서

조직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그런 걸 아는 현명한 CEO나 관리자는 정말 드믈다.

 

공.맹자의 중국 고전에도 "경영"이 있어서...

의()를 앞세우면 ()는 절로 따라오는 것이라 했다는데...

 

 

 

나도 한 때 CEO에 버금가는 관리자였다.

 

나는 변화를 주문하는 대신

신간을 사주었고, 오페라와 뮤지컬을 부부동반으로 보내주었으며,

스키와 수상스키를 단체로 레슨 받아 모두 익히게 해주었고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들의 눈과 생각을 넓혀주었다.

 

 

 

 

input의 변화 없이 output의 변화가 없는 인과의 법칙을 활용한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월급을 받는 이유와 원천을 생각하자고 했다.

 

서양문화인 기업조직에 Director라는 말이 있다.

관리자, 임원이라는 뜻이겠지만,

Direct는 바로, 직접, 지시한다, 감독한다는 뜻이다.

 

알아야 한다.

 

CEO가 멍청한 조직은 장래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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