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 라이프(Hyege Life) - 웰빙(Well-being) - 안빈낙도(安貧樂道) -
안분지족(安分知足)
덴마크에서는 휘게 라이프(Hyege Life)가 유행이고,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덴마크는 입헌군주제의 내각책임제 정치체제와 루터교를 국교로 한 작은 나라로
대부분의 북유럽 국가들이 그러하듯이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고 만족도 또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등을 지향하는 두가지 축...
민주주의를 통해서 정치적 평등은 이미 달성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초래하는 빈익빈부익부의 문제를 사회주의 방식으로
해결해보자는 것이 북유럽 국가들이 경제적 평등을 지향하는
사회민주주의인가 보다.
덴마크에서 유행하고 있는 행복한 삶을 위한 휘게 라이프(Hyege Life)에는 이런 기준들이 있다고...
1. 조명은 좀 어둡게 - 천장 등을 끄고 스탠드 등만 켜보자.
2. 현재에 충실하자 - 스마트폰을 끄고 앞사람을 보자.
3. 달콤한 음식 ----- 살찐다고 고민하지 말자.
4. 평등 ----------- 나 혼자 말고, 여럿이 함께하자.
5. 감사 -----------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다.
6. 조화 ----------- 세상에 경쟁만 있는 건 아니다.
7. 편암함 --------- 두 발 뻗고 누워라!
8. 휴전 ----------- 괜한 정치 이야기로 싸우지 마라.
9. 화목 ----------- “거기 기억나?” 추억을 이야기하자.
10. 보금자리 ------ 집은 평화롭고 안전한 곳이다.
덴마크의 행복한 삶을 위한 휘게 라이프(Hyege Life)에는
이런 생각들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ㅇ 모든 사람은 신(자연)의 초대를 받은 고귀한 존재다.
ㅇ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노동하지 않는 자는 먹을 자격이 없다.
ㅇ 모든 사람은 평등한 존재로 천부(자연)의 자유를 가지며 공동체정신을 가져야
한다.
ㅇ 모든 사람은 신(자연) 앞에 홀로 선 단독자의 자세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누구라도 행복해지고싶기 때문에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방법은 다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
다만, 기후지리풍토, 관습과 문화, 신념체계(종교와 철학사상),
그리고 각각의 사회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방법을 추구한 것은 아닐까?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삶의 만족도(행복지수)가 높은 것을 물질과 문명의
풍요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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