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
2016년 1월 26일
마지막 나들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나돌아 다녔다. 내겐 확실히 역마살이 끼어 있나 보다.^^
오늘은 Mooney Mooney - Reptile Park - The Entrance를 돌아 본다.
지난번에 어드벤처 갈 때는 한가하던 곳이 오늘이 화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댄다. 알고보니 오늘이 건국기념일이어서 국경일이란다.
이런 국경일과 공휴일에는 교통범칙금이 2배란다.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는 때에 교통위험을 높이거나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일까.......
펠리칸과 갈매기 이노무시키들...
오나가나 염치체면도 없다.
잔디밭에 앉은 아라비언들은 코란 공부인 것 같았다.
키 큰 양반이 키 맞추는 데는 선수다.....
Reptile Park
대문이 상징하듯이 파충류를 중심으로 한 렙-타일 동물원이자 숲이다.
오나가나 뱀... 부메랑... 티셔츠 등... 그렇고 그런 것들.......
에고.....
여까지 함께 잘 왔던 내 멘토를 여서.......
거북아.....
어떻게 좀.......
기럭지 긴 놈.....
째깐 놈도 있고.....
근데 너 왜 밖으로 나와???
호주의 상징 캥거루.....
그리고 왈라비... & 특별출연 박쥐들.....
느그들 여그서 보는구나.......ㅎㅎㅎ
잠꾸러기 코알라.....
이 녀석들은 알콜 성분이 있는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거의 하루 종일 이렇게 잠만 잔다는데, 유칼립투스 잎에는
알콜 성분이 있어서 취하는 거란다.
실내에 있는 파충류관으로 가본다.
귀엽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한 파충류.....
느그들 행복하냐?
인간들이 집 만들어 주었지... 배 터지게 먹여주지.....
The Entrance
아름다운 해변의 엔트런스에는 국경일인 건국기념일을 맞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엔트런스는 아름답고 아늑한 해변들을 갖고 있다.
오늘이 건국기념일이라는데.....
어느 나라나 보수우익들이 있지 않은가.....
사실은 우리를 현실적으로 부양해주는 부양세대를 낳아주는 이 엄마들이
애국자 아닐까.....
애국자들이 갈 길이 쉽지만은 않은 개비다.
오늘...
시드니 사람들 여기로 다 왔나 보다.....
X- Treme
요거요거 웃긴다.....
양 끝에 매달려 360도 회전을 하는데.....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세상엔 간 큰 사람들 천지인 것 같다.....
드리대는 데 선수인 펠리칸 녀석들...
그것도 단체로.....
우리가 돈 벌자는 건 아니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펠리칸들 밥이라도 챙겨 주자는 것인데.....
뭘.......
사람이 사람 구경하고.....
아 !!!!! 싫다 싫어.....
인간들이 싫다.....
가자.....
우리들만의 세상으로.....
아 !!!
길이 보인다.....
각자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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