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일반적인 명칭이고, 타이완이 사용하는 공식 국호는
"중화민국"이지만, 국제기구에서는 대체로 Chinese Taipei 로
호칭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대만(臺灣)이라고 부른다.
수도는 Taipei(臺北)이며, 국토의 면적은 우리 나라의 약 1/3
정도이고, 인구는 약 2,300만명 정도이다.
아날로그 시대였던 1986년 8월에 갔던 여행기를 디지털 시대인 2014년에 올리다 보니 시차가 너무 많이 생겼다.
국부(손문 孫文) 기념관
내 생애 최초의 해외나들이였다.
1986년 이었으니, 옛날도 한참 옛날이었고, 당시에 우리 나라는 전두환 그리고 타이완은 장개석의 아들 장경국이 통치하던 시대로, 분단국가라는 동병상련의 혈맹관계가 박정희 때부터 이어져 우리는 연수(견학) 동안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당시 나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병이어서 언감생심 해외연수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엔트리멤버에 들어있던 사람이 출발을 몇일 앞두고 변고가 생겨서 하루만에 여권사진부터 시작해서 한 뭉치나 되는 관련서류를 준비해서 해외연수에 끼어 들었다.
내 돈 가지고도 해외여행이 어렵던 시절에 공짜로 그것도 일본을 포함해서 보름 정도의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땡 잡은 거고 이야기책 속에 있던 파랑새가 날아온 것이었다.
국부기념관(손문 선생 동상)
삼민주의((三民主義)와 신해혁명( 辛亥革命) 등으로 잘 알려진 손문 선생은 타이완에서 국부(國父)로 추앙받고 있었다. 국부기념관은 손문 선생 중심의 국립기념관이다.
대북(臺北) 시립도서관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중정기념당은 장개석(蔣介石) 중심의 기념당이다.
중정기념당(브리핑을 담당했던 직원)
검담청년활동중심
영어의 center를 타이완에서는 중심(中心)으로 표현하고 있었으며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권에 대한 친위대를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우리 나라에서도 1980년대에 이것을 모방하여 시행한 적이 있다.
성현관
산업시설견학 - 중화도자기 공장
북투지열곡 방류온천
상계공원
국립역사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
영담 소인국(小人國) - 일종의 Miniature
소인국
대중(타이중)시 시립문화회관
대만성 정부
대만성 자료관
대만성 수공업연구소
일월담
현장사
현장사 자은탑
계두의 죽림
계두 청년활동중심
불광산 대웅전
불광산 대불
고웅(가오슝)시 중정문화중심
난생 처음 가보는 해외연수이기도 했지만, 타이완 사회의 개방된 분위기에 깜짝 놀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타이완은 이전부터 이미 3S(Sports, Screen, Sex) 정책을 펴왔던 것이고 우리 나라에서도 이것을 답습했었다.
당시 연수를 통해 미래 사회는 전산시스템이 업무를 좌우한다는 것과 지식의 생명주기가 갈수록 짧아진다는 것을 터득하게 되어, 내 나름대로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큰 소득을 얻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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