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2

제주 서귀포 황우지 해안 & 주변

올레길을 내준 “바닷가 하얀 펜션 겸 Cafe 60 Beans” 점선으로 되어 있는 올레길 약 400m가 사유지로 통행을 허락하지 않아 길이 막혔는데, 다행스럽게도 “하얀 펜션”이 우회로를 협조해줘서 올레길이 연결되었다니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첫 사진으로 올린다.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시원한 냉커피를 한잔 마시는데 커피 맛도 일품이려니와 펜션과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황우지 해안 & 황우지 선녀탕 입구 눈과 귀가 솔깃할 수 있는 “선녀탕”으로 유혹을 하는 길을 내려가면 해마 형상의 돌이 서있는데, 천연석인지 만든 것인지는 보는 사람 각자의 몫이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이르면 1968년에 무장공비를 섬멸했다는 섬뜩한 전적비가 서있다. 서귀포항 앞의 새섬으로 건너가는 새연교에서부터 중문과 강..

제주도 2022.06.28

제주 폭풍의 언덕 & 외돌개

2019.9.24 폭풍의 언덕 서귀포의 황우지와 선녀탕 그리고 폭풍의 언덕과 외돌개 중에서도 이 폭풍의 언덕은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어서 이곳에 올 때는 언제나 석양에 오는데, 오늘은 노을이 별로 예쁘지가 않다. 그래도 혼자서 그리고 커플이 갯바위에 앉아 범섬과 서쪽의 노을을 감상하다가, 이내 어둠이 내려앉으면 섶섬, 문섬 그리고 범섬 밖으로 펼쳐지는 갈치잡이 배들의 등불잔치를 감상할 것이다. 아래 바위에 새겨진 것은 "서귀포 칠십리" 노랫말이다.(인터넷 자료 참조) 새연교와 새섬 저녁노을을 등지고 바라보는 새섬 쪽은 아직은 밝은 편이다. "새연교"는 서귀포와 새섬을 연결해주는 연도교이고, "새섬"은 옛날 초가지붕이던 시절에 이 지역의 지붕을 이던 새(草)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그래서 초도(..

제주도 2019.10.16